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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렬공의 주변인물들(81)충렬왕-2-인물탐구, 홍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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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내영환 작성일04-01-13 19:34 조회1,5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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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구(1244-1291)
25person_02_pic01.jpg홍다구는 충렬왕대 대표적인 부원세력으로서 원을 등에 업고 고려조정을 곤경에 자주 빠트린 인물이다. 그의 부친 홍복원은 서경의 낭장으로 있다가 원에 투항한 인물로 원 조정에서 벼슬을 하기도 하였다. 홍복원은 원군을 인도하여 고려침략을 도왔기 때문에 원 조정의 신망이 두터웠다.

당시 볼모로 원에 가 있던 여녕공 왕순에게 무례하게 굴다가 왕순의 아내의 미움을 사 원 칙사에게 죽임을 당했다. 왕순의 아내는 원 왕족이었는데, 남편을 능멸한 홍복원을 가만 둘 수 없었던 것이다. 그래서 홍목원은 죽고 그의 처와 아들 다구, 군상 등을 포박하여 원에 압송되었다.
이후 홍다구는 원 세조의 신임을 얻어 출세의 가도를 달리게 되어 부친의 죽음에 대한 원한으로 고려조정과 원 조정사이를 이간질시켰다.

1274년부터 시작된 일본정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그는 조선감독관이 되어 조선작업을 동촉하고 각처에서 사공들을 징집하엿다. 그리고 충렬왕 대 1ㆍ2차 일본정벌 때 원군을 이끌기도 하였다. 1290년 병으로 사직하였다가 이해에 내안의 합단이 고려를 침략하자 다시 기용되어 요양행성의 관리가 되었으나, 다음해에 죽었다.

 

▣ 김항용 -
▣ 김영윤 -
▣ 김윤식 -
▣ 김태영 -
▣ 김주회 - 원에 빌붙어 고려를 괴롭힌 부원배의 대명사 홍다구, 충렬공과도 많은 알력과 다툼이 있었지요.
▣ 김태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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