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간의 설 연휴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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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회 작성일04-01-20 20:18 조회1,469회 댓글0건본문
5일간의 설 연휴에는∼∼∼
2004년 갑신년에 들어와 수필 읽는 재미에 빠져 있습니다.
뽐내거나 남을 가르치려 하거나 하지 않고,
조그만 일상생활을 있는 그대로, 느끼는 그대로
진솔하게 풀어내는 수필을 읽다 보면
마음이 그렇게 평안할 수가 없습니다.
올해 들어와
창문 (1976년 초판-2003년 3판, 김태길, 범우사)
작은 바보와 큰 바보 (1986년, 김태길, 자유문학사)
밥상머리 교육부터 다시하자 (2003, 김인회, 집문당)를 읽어 보았고
대구가는 출장길에 버스 안에서, 기차 안에서
역옹패설 (이제현 저, 1999년 이상보 역, 범우사)를 읽어 보았습니다.
현재는
인연 (1996년 초판-2002년 개정판6쇄, 피천득, 샘터)
무량수전 배흘림 기둥에 기대서서 (1994년 1판-2002년 2판11쇄,
최순우, 학고재)를 읽고 있습니다.
5일간의 설 연휴 기간에는
초대 (2000년, 김태길, 샘터)
산방한담 (1983년 1판-1993년 2판4쇄, 법정, 샘터)을
읽어 볼까 생각중입니다.
요즘에는 웬만하면 집에 일찍 들어가
수필 책을 잡고 뒤적이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술 먹는 시간도 아깝고,
TV보는 시간도 아깝고,
다른 공부하는 시간도 아깝습니다.
5일간의 설 연휴 기간에는 매우 춥다고 하는데
시간나는대로 수필 삼매경에 빠져 볼까 합니다.
연휴 1일차에는 설 차례 준비하면서
청주 제1산 상당산성에나 한번 다녀 오고
설날에는 차례 지내고, 진천 가서 성묘하고
3일차부터는 다시 수필 책을 잡고.....
▣ 솔내 - 부럽습니다. 수필삼매경에 드셨네요....
▣ 김항용 -
▣ 김영윤 - 삶의 재충전의 기회로 연휴를 보냄보다 더 큰 보람이 있을까요 부럽습니다
▣ 김윤만 - 독서를 하는 즐거움. 짐작할 만 합니다.
▣ 김태서 -
▣ 김정중 - 좋은 시간 엮으시길
▣ 김윤식 -
▣ 김상석 - 男兒須讀 五車書를 實踐하는 大韓士林의 자존심,知的호기심의 충족은 큰 행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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