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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다스리는 글-(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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聲庵 작성일04-02-27 21:20 조회1,49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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學者는

要有段兢業的心思하되

又要有段瀟灑的趣味니라

若一味斂束淸古면

是는 有秋殺無春生이니

何以發育萬物이리오.



"학문을 하는 사람은 조심스럽게 행동하고

삼가하는 마음을 가지는 한편 시원스러운 멋도 지녀야한다.

만일 외곬으로 졸라메어 지나치게 결백하기만 한다면

쌀쌀한 가을의 살벌한 기운만 있고 따스한 봄의 생기가 없을 터이니

무엇으로 만물을 자라게 할 수 있겠는가?"



세상을 살아가려면 한편으로 신중해야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서글서글하고 담백한 기풍도 지녀야 한다.

언재나 긴장하고 청렴 결백하기만 한다면

늦 가을의 찬 서리만 있고 온화한 봄 기운이 없는것과 같으니

어떻게 원만한 사회 생활을 할 수 있겠는가?





▣ 솔내 -

▣ 김항용 -

▣ 김윤만 - 잘 보았습니다.

▣ 김주회 - 조심하고 삼가하면서도 시원스러운 멋과 서글서글하고 담백한 기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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