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다스리는 글-(31)
페이지 정보
聲庵 작성일04-03-02 02:49 조회1,387회 댓글0건본문
風來疎竹에
風過而竹不留聲하고
雁度寒潭에
雁居而潭不留影이니라
故로 君子는
事來而心始現하고
事去而心隨空이니라.
" 바람이 성긴 대나무 숲에 불어와도
바람이 지나고 나면 소리가 남지 않으며
기러기가 찬 연못을 건너 날아도
건너고 나면 그 그림자가 남지 않는다.
그러 므로 군자는
일이 생기면 정성을 다하는 마음이 나타나고
일이 끝나면 마음도 따라서 비워야 하느니라."
▣ 김항용 -
▣ 김윤만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