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게시판

김충갑전 (金忠甲傳)

페이지 정보

김은회 작성일04-03-06 00:57 조회1,553회 댓글0건

본문

김충갑전(金忠甲傳)

 김충갑의 자는 서초(恕初)이며 본관은 안동(安東)이다.

 병오년에 과거에 올라, 권지 승문원 정자(權知承文院正字)가 되었는데, 정미년에 정언각의 고변으로 대간에서, 이휘의 처남으로 윤임과 더불어 한 마을에 살면서 때때로 간사한 논의를 내어 억지로 붙여서 우겨댐이 많았다는 이유로써 아뢰어 벼슬을 빼앗기고 성문 밖에 내쳐 보내졌다가 뒤에 풀려 돌아와서 정언(正言)에 임명되었다.

 공이 아뢰기를, “정미년 가을에 논핵을 받아 파출(罷黜)되었고, 또 매부(妹夫 이휘)가 을사년에 죄를 입었는데, 지금 같이 그때의 나를 의논하는 데에 참여하면, 남의 말이 없지 않을 것이므로, 편하지 못합니다.” 하니, 답하기를, “사양하지 말라.” 하였다. mk_c003_v012_100b.gif




▣ 김윤만 - 연일 귀한 자료소개 그저 감탄할 뿐입니다.
▣ 김항용 - 감사합니다. 출전을 부탁합니다.
▣ 김윤식 - 연속되는 자료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