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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시편 21 / 送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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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중 작성일04-03-06 07:57 조회1,44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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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시편 21

- 送 歌



金 進 中



먼 산은 흰 바위를 품어안고



흰 바위는 그림자를 드리웠네



드리워도야 물속에 잠겼네





바람은 새소리를 날리우고



새소리는 겨울빛을 날리고 있네





꽃구름 이는



저승길 몇 리냐.



눈물샘 마르랴,



이승길 재보면.



- 해병 중령 정동진 부친 장지로 가며 1995





▣ 김윤만 -

▣ 김태서 -

▣ 김윤식 - 정중 형님을 통해 말씀 많이 전해 들었습니다. 옥고 잘 감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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