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함벽루 창건자 상락공의 아들 김군은 김영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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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회 작성일04-03-07 00:35 조회1,403회 댓글0건본문
문영공 김순 묘지명 (1321년 민지찬)에
---임자년(壬子年)에 다시 중대광 상락군(重大匡 上洛君)을 봉하여 선친(=김방경)의 작위(爵位)와 식읍(食邑)을 이어 받았다.---
문영공 상락군 김순의 맏아들 김영돈 묘지명 (1348, 안진 찬)에
---1316년 조금지나
지합주사8>로 나갔는데 □□위엄이 있고 은혜로우니 고을이 편안해 하였으며, 사람들이 오늘날에도 그 덕을 노래하고 있다.---
라는 기록으로 보아
1321년 함벽루 창건자 상락공(군)의 아들 김군은 김영돈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합벽루 기를 찬한 안진은
1348년 김영돈 묘지명을 찬하고
1350년 충렬공 행장을 발하기도 하였습니다.
작성자 :김윤만 작성일 : 2002/06/01 20:27 (from:61.74.254.41) 조회 : 69
문영공(김순) 묘갈 번역문.
【김순 묘갈 번역문】
(출전 : 안양문화유적총람/안양시 문화공보담당관실/1996. 2월)
고려국이중대광상호군증시문영안동김공순지묘갈명(전액)
중대광판삼사보문대제학 상호군 김순묘갈명병서
---생략---
---기해년(己亥年)에 공께서 그칠 줄을 아시고 벼슬을 사퇴하셨다. 그 이듬해 8월
에 선친께서 세상을 하직하심으로 유원(遺願)에 의하여 고향 선영(先塋)에 장례를
모셨다. 경술년(庚戌年) 겨울에 선친 묘소에 제사를 지내고 임자년(壬子年)에 다시
중대광 상락군(重大匡 上洛君)을 봉하여 선친의 작위(爵位)와 식읍(食邑)을 이어
받았다.
---생략---
---대원지원(大元至元) 원년(元年) 신유(辛酉) 十월 十四일
---선수 조열대부 한림직학사 삼중대광 검교 첨의정승 우문관 대제학 감춘추관사
(宣授 朝烈大夫 翰林直學士 三重大匡 檢校 僉議政丞 右文館 大提學 監春秋館事)
여흥군 민지(驪興君 閔漬) 찬(撰).
작성자 :김주회 작성일 : 2003/09/30 10:39 (from:211.57.153.114) 조회 : 50
김영돈 묘지명
■역주 고려묘지명집성(하) (2001.12월, 김용선, 한림대학교 아시아문화연구소)
p.929
265. 김영돈(金永暾) 묘지명
-전거 : 안동김씨대동보(1980)
-연대 : 충목왕4년(1348)
원 고려국(有元 高麗國1>) 추충병의익찬공신 벽상삼한 삼중대광 상락부원군 김공(金公) 묘지명 및 서문
공의 이름은 영돈(永暾2>)이고, 자는 휘곡(暉谷)이며, 그 선대는 신라왕(新羅王) 김부(金傅, 敬順王)로부터 나왔다. □□□□□□□□왕(王)이 중세에 혼인하였기 때문에 안동도호부(安東都護府)로 옮겨 거주하게 되었는데, 그 부(府)는 지금의 복주목(福州牧)이다. 13대손인 판도첨의사사 □□□□ 방경(方慶3>)이 상국(上國, 元)이 일본을 정벌할 때에 □□□ 관군을 도와 수전(水戰)에 공이 있었으므로, 천자가 중봉대부 관고려군도원수 추충정난정원공신을 제수하였다. □□□□□ 막내인 순(恂4>)은 벼슬이 판삼사 보문각대제학 상락군에 이르렀는데, 바로 공의 아버지가 된다.
공은 어려서부터 기개와 절도가 있었고, 그 학문은 □□□□□□□ 하였다. 대덕(大德5>) 을사면(충렬31, 1305)에 과거에 급제하여6> 복원궁(福源宮)□□□□을 거쳐 가순부승이 되었다. 연우(延祐7>) 병진년(충숙3, 1316)에는 충숙왕을 수행하여 원의 서울에 들어가서 가례(嘉禮)를 청하여 공주(삼수변+僕國長公主)를 맞이하게 되었다. 공은 일등공신으로 책봉되고 토지와 노비와 녹권(錄券)을 하사받았다.
다시 액정내알자감으로 옮기고, 지합주사8>로 나갔는데 □□위엄이 있고 은혜로우니 고을이 편안해 하였으며, 사람들이 오늘날에도 그 덕을 노래하고 있다. 임기가 차자 언부산랑에 제수되었다가
---생략---
8월 병술일에 덕수현 앙동산(德水縣 仰洞山)에 장례지내고, 시호를 추증하여 문숙(文肅)이라고 하였다. 내(=안진)가 이미 공을 만나 보살핌을 받았으므로, 그 행적을 자세하게 적었다.
명(銘)하여 이른다.
---생략---
지정(至正) 8년 (충목4, 1348) 8월 일
칙수 장사랑 광정대부 검교첨의참리 예문관대제학 지춘추관사
안산군(安山君) 안진(安震)이 짓다.
▣ 김태서 - 감사합니다.
▣ 김윤만 - 주회 아우님 맞습니다. 고맙습니다. 1년간의 숙제가 풀어지는 날입니다. 눈물 겹도록 기뻐서 술 한잔해야 겠습니다.
▣ 김윤식 - 두 분 대부님 감사합니다. 저~~어~~기 뒤쪽으로 가서 처음부터 다시 읽어야 갈피를 잡을 것 같네요.(보충학습하느라 진도를 아직 못 따라갈 지경입니다.^^;;)
▣ 솔내 - 쳇증이 확 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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