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Re:Re:우현보에게 드리는 척약재의 시 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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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내영환 작성일04-04-07 00:33 조회1,582회 댓글0건본문
上禹宰相 상우재상
山川蕭瑟秋風起(산천소슬추풍기)
回首靑雲千萬里(회수청운천만리)
飄然無賴一狂生(표연무뢰일광생)
四年高臥驪江水(사년고와여강수)
死生榮辱是誰爲(사생영욕시수위)
不覺時時仰天笑(불각시시앙천소)
江魚村酒發長謠(강어촌주발장요)
過眼風雨知多少(과안풍우지다소)
(245)우재상께 올리다
소슬한 산천에 가을바람 이는데
고개 돌리니 푸른구름 천만리일세
표연히 의지할 곳 없는 한 미친사람은
4년동안 여강가에 누워만 지내는군
생과사 그리고 영욕은 누구때문인가
때때로 하늘 우러러보며 웃는 것도 깨닫지 못하네
농주에 물고기안주로 민요가락 부르며
눈앞에 어른거리는 비바람은 알길이 없네
*우재상=우현보(1330-1400)을 가르킨다. 고려말 조선초의 문신으로 자는 原功, 호는 養浩堂, 본관은 단양이다.
赤城君 吉生의 아들로 척약재와는 을미년(1355년 공민4년)
禮部試 同年이다.
▣ 김윤식 - 대부님 감사합니다.
▣ 김항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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