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 김시민 장군 연구소 만드는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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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서(진욱) 작성일04-04-28 01:00 조회1,610회 댓글0건본문
제학공파의 김태서(진욱)입니다.
육군사관학교에 충무공 김시민 장군 연구소를 만드는 문제를 육사의 전사과장과 강성문 교수와 상의를 해보았습니다.
그분들의 의견을 간추려 보면,
첫째 김시민 장군에 대한 사료가 충분하지 않아서 별도 연구소를 설립하게 될 경우, 김시민 장군에 대한 이야기보다 일반적인 임진란에 관한 연구로 흐를 가능성이 있어 김시민 장군 연구소로서의 의미가 퇴색될 수도 있다는 점,
둘째, 권율 장군도 있고 그외 여러 장군들이 있는데 김시민 장군 연구소만 따로 만드는 것은 분파 가능성도 있고 또 예산확보상에도 문제가 있다는 점, (해군사관학교 이순신 장군 연구소의 경우, 거북선을 찾으려는 연구자금으로 몇억이 지원되어 연구소가 설립되었다고 함)을 이야기 합니다.
그분들의 이야기는 오히려 지방의 대학이나 제가 운영하고 있는 21세기군사연구소에 김시민 장군 연구회를 만드는 것이 좋지 않겠나 하는 의견이었습니다. 기념사업회 허용기 회장님과 통화를 하니 그분이 지방대학에 연구소를 만드는 문제를 추진해 보겠다고 하는군요. 일단 이런 상황을 안사연 종친님들께 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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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지난번에 올린 관련글입니다.
김시민 장군 유허지 문화재 지정 축하행사
4월 13일 10시 30분, 충남 천안시 병천면 가전리(사사처)에서 있었던 충무공 김시민 장군 유허지 道 문화재 지정 축하행사에 다녀왔습니다. 행사와 관련하여 몇자 적어 올립니다.
행사는 개회선언으로부터 경과보고, 헌작 및 분향, 결의문 낭독 등으로 이어졌으며 충무공 김시민 기념사업회 허용기 회장, 김남응 부회장, 황종헌 부회장, 김태민 운영위원을 비롯한 기념사업회 임원들, 민병달 천안문화원장 등 천안시 관계자들, 그리고 종중에서 김학응 제학공파 회장과 김태옥 총무 등 문중어른들이 다수 참석하셨습니다.
1부행사가 끝나고 허용기 회장이 문화재로 지정된 사사처와 생가등을 돌며 유허지에 얽힌 귀중한 설화들을 설명하였으며 앞으로 지정된 문화재를 어떻게 가꾸고 건설해 나갈지 구체적인 계획들을 제시하였습니다. 행사가 끝난 뒤 병천순대집으로 옮겨 기념사업회와 문중 어른들간에 김시민 장군 기념사업에 대하여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하나의 기념사업회하에서 진주와 천안 그리고 괴산에서 서로 조화있는 행사를 하자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여러 가지 좋은 의견들이 많이 나왔는데, 현재 해군사관학교에 충무공 이순신 장군 연구소가 있는데 육군사관학교에 충무공 김시민 장군 연구소를 만드는 것이 어떻겠는가 허용기 회장이 제안하여 제가 한번 협조해 볼 예정입니다. 육사 전사과장이 제 친한 동기생이고 또 김시민 장군을 가장 많이 연구하신 강성문 교수가 육사에서 곧 은퇴를 하시니 그분들과 한번 상의해 보겠습니다.
항용선생님의 부탁으로 일단 이 정도로 올리고 나중에 사진이 되는데로 또 올리겠습니다.
▣ 김윤만 - 작은 시작이 큰 결실로 이어지리라 믿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김항용 - 노력에 감사합니다.
▣ 김발용 -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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