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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시편 48 / 조막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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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중 작성일04-05-07 00:10 조회1,49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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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작 民調詩>




沙村詩篇 49




- 조막손이









金 進 中














일정 땐 3형제가 한집 살았네,









제일 맏형은 보국대 가고,









맨 막내둥인 웃말 뉘집에 막머슴 살고,









그 중간니는 조막손에다 혀짜래기라









장가도 못 갔네.
























하루는 밭에 나가 고집 할 때









막내 간밤엔 자고 갔겠다,









제수씬 벌렁 밭둑에 눕겠다,









고랑도 밭고랑









서숙 고집 할 때.
























조막손 중간니 손 쳐들고









형수한테 쫓아갔네,









혀짜래기 쫓아가서









-형수씨도 내 존만 믿고









조 제수시도 내 존만 믿어.









혀짜래기 존, 조막손이 손,









-내 존만 힘들제,









들오나 나가나.
























그 마침 밭둑에서 풀뜯던 소,









큰배를 깔고 움머어 울자,









-지얄하누만 빌어먹을 쇠,









니도 엇저녁, 밤잠 못잤구만.









저 지얄하는 게.















▣ 솔내 - !!

▣ 김항용 - 이 ㅋㅋㅋㅋ

▣ 김윤만 -

▣ 김주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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