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주변에 볼 일이 있어서 갔다가 국립중앙박물관에 잠깐 들렸습니다.



1624년(인조 2년) 이괄이 일으킨 난을 진압한 공으로 책록한 <진무공신(振武功臣)교서>가 진열되어 있는데, 2등 김경운(金慶雲), 3등 김광수(金光 火肅) 선조님 휘자가 보입니다.



1392년(태조 원년) 개국공신(開國功臣), 1398년(정종 즉위년) 정사공신(定社功臣), 1400년(태종 원년) 좌명공신(佐命功臣)을 1404년 태종 이방원이 한 자리에 모아 주최한 <삼공신 회맹록>에 上洛府院君 臣 金 (=김사형) 이 보입니다. 익원공 수결이 없는 것으로 보아 참석은 안 하신 듯합니다.



구내 간이서점에서 <한국금속활자본> (1993, 천혜봉, 범우사) 책자를 보고 선물주고 싶은 사람이 생각나서 구입하였습니다. 이 책에는 김돈(金墩), 김익정(金益精), 김찬(金瓚) 선조님의 휘자가 보입니다.



그리고 <백범일지 원본 영인본> (1994, 집문당, 25,000원)도 비치되어 있어 살펴 보았습니다.



용산에 새로 짓고 있는 국중박으로 소장품을 이전한다고 여기저기 안내문이 보이고 약간은 어수선한 분위기입니다.













▣ 김항용 - 부지런하십니다. 그런데 金光火肅(김광수(숙))은 구체적으로 누구이신지. 도평의공 후손(송은공)은 김광수(金光粹)인데.

▣ 김윤식 - 어느 틈에 국중박에 가셨군요. 반가운 소식 잘 들었습니다.

▣ 솔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