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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락재(靜樂齋) 김이구(金履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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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회 작성일04-05-22 01:13 조회1,48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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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한국학



김이구(金履矩)

1662(현종 3)∼1722(경종 2). 조선 후기의 학자. 본관은 안동. 자는 자방(子方), 호는 정락재(靜樂齋). 세거지는 의성. 아버지는 양좌(良佐)이며, 어머니는 금성정씨(錦城丁氏)로 시열(時說)의 딸이다.



효성이 지극하여 귀먹은 아버지를 섬기는데 늘 곁에서 필담(筆談)으로써 세상소식 및 사소한 마을일들을 상세히 알려주었고, 아버지의 상을 당하여서는 3년 동안 성묘 외에는 문밖을 나서지 않았다.



또, 과거를 보기 위하여 서울에 들를 때는 궁궐을 등지고 앉지 않고, 궁궐 앞을 지날 때에도 반드시 숙연히 국궁(鞠躬)을 하였으며, 숙종이 죽은 뒤에는 다섯달 동안 술과 고기를 먹지 않았다.



평생에 한번도 성낸 적이 없었다 한다. 학문은 유가전래의 경학과 예학에 주력하였는데, 특히 예학은 괄목할만하여 당대 거유(巨儒)인 이재(李栽)도 그에게 물어볼 정도였다. 호조참판에 추증되었다.

참고문헌 嶺南人物考. 〈金綾夏〉







■ 국역 정락재시집 (2004)



安東 金履矩 子方 著

國譯 靜樂齋詩集 (2004년 甲申 新刊)

--序 李象靖

--後識 9세 사손 天秀 (2003년 癸未)





☞☞☞ 국역 정락재시집

작성자 :김정중 작성일 : 2004/05/11 13:41 (from:168.249.136.75) 조회 : 62

정락재 시집 소개(서문포함) 말미에 정락음(靜樂吟)을 꼭 읽어 보시길...







■ 대추꽃예찬 (김창회, 2004, 의성신문사)

p.113



검의면 희다 하고 희면 검다 하네

검거나 희거나 옳다 하리 전혀 없네

차라리 귀 막고 눈 감아 듣도 보도 말리라

이 시조는 조선조 숙종 당시 가인(歌人)으로 해동가요를 편찬한 김수장(金壽長)의 시조이다.





여기에 김이구(金履矩, 1662∼1722)의 漢詩 한 수를 옮겨 적는다.



以非爲是是爲非 /이비위시시위비

其是其非我未知 /기시기비아미지

眞○是非明不得 /진○시비명부득

是非明處禍相隨 /시비명처화상수



그른 것을 옳다 하면 옳은 것이 그르게 되나니

어느 것의 옳고 그름 나도 알지 못하겠네

진실로 옳고 그름 낱낱이 밝히려면

옳고 그름 밝혀진 곳 화가 서로 따르나니





☞☞☞ 대추꽃예찬 (2004)

작성자 :김정중 작성일 : 2004/05/09 23:21 (from:211.224.62.148) 조회 : 58

신 간 소 개 "대추꽃예찬” -퍼온글-









▣ 김항용 -

▣ 김윤만 - 저도 "대추꽃예찬" 한권을 의성신문사에 의뢰하여 구입하였습니다.

▣ 김윤식 -

▣ 김정중 - 좋은 시 2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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