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게시판

사촌시편 59 / 논임자

페이지 정보

김진중 작성일04-05-25 01:52 조회1,473회 댓글0건

본문

<연작 民調詩>

沙村詩篇 59

- 논임자





김 진 중





나무에 눈달리면



서로相字요,



외나무다리 쇠건너갈 때



날生字이거늘.









팔벌려 낮잠자면



큰大字라 있렀더니



열살 못된 아들놈 말이



클太字같다네









그러면,



번개치고 천둥우는 장대비 속을



삽자루 메고 논둑길 위로



왔다리, 갔다리,



걱정하는 자는?









갯가래 논임자.



장마철 옛 할배.









▣ 김항용 -

▣ 김주회 -

▣ 김은회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