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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다스리는 글-(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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聲庵 작성일04-05-30 21:30 조회1,58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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施恩者가

內不見己하고 外不見人이면

卽斗粟도 可當萬鍾之惠어니와

利物者가

計己之施하고 責人之報면

雖百鎰이라도 難成一文之功이니라.



註;-



內不見己;- 안으로 자기 마음에 은혜를 베푼다는 생각을 하지 않음.

外不見人;- 밖으로 그 상대편이 자기의 은혜를 받고 있다는 생각을 하지 않음.

利物者;- 남에게 혜택을 주는 사람.

計己之施;- 자기가 남에게 베푼 것을 계산함.

責人之報;- 그 사람이 값을 것을 따짐.

百鎰(백일);- 많은 돈(鎰;- 중량 일- 24냥).



"은혜를 베푸는 사람이

안으로 자기를 헤아리지 않고 밖으로 상대방을 헤아리지 않는다면

그때 베푼 한 말(斗)의 곡식은 만 섬의 은혜와 같거니와

남에게 이롭게 해주는 사람이

자기의 은혜를 계산하고 그 사람이 갚을 것을 따진다면

비록 천 냥의 돈일지라도 한푼으어치의 공(功)도 되기 어려울 것 이니라."



" 군자(君子)는 댓가를 바라고 일을 하지 않으며,

소인(小人)은 댓가가 없으면 일을 하지 않나니라. (聲庵)"









▣ 김항용 -

▣ 김재원 - 반갑습니다.

▣ 김주회 -

▣ 김윤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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