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세계태권도화랑문화축제(6.18-24) 개최하는 김경회 진천군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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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회 작성일04-06-05 02:24 조회1,559회 댓글0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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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만남 긴 감동 ‘2004 세계태권도화랑문화축제’
김경회 충북 진천군수
진천은 김유신장군의 탄생지
짧은 만남 긴 감동, 함께 하는 ‘2004 세계태권도화랑문화축제’ 가 6월 18일부터 24일까지 화랑의 땅 충북 진천에서 열린다.
국경과 종교, 피부색을 초월해 세계가 하나되는 아름다운 현장인 이번 축제는 우리의 자랑스런 문화유산인 ‘태권도’의 뿌리를 찾아보고 세계인과 우정을 나누는 행사로, 이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실시되는 성화 채화 및 봉송. 성화는 진천 태령산 흥무대왕 김유신의 태실에서 채화돼 개막식장까지 봉송된다.
또한 국내 외 태권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화랑태권캠프’ 태권도의 이론을 정립하고자 열리는 ‘학술세미나’ 등이 열린다. 다채로운 문화학술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세계 각국 참가단이 함께 걸으며 세계평화와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한마음걷기대회’ 한지공예, 민화, 전통매듭, 구슬공예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문화체험 마당, 삐에로 공연, 거리악사공연과 태권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태권도관련자료 전시회’ 해외 태권도 선수단이 자국의 전통의상과 춤, 노래를 선보이는 ‘국제문화경연대회’등이 준비되어 있다.
이외에도 향토먹거리장터, 공예작품전시, 무예영화제, 민속마당 등이 열린다.
현재 이번 행사를 총지휘하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김경회 진천군수를 만나 그 동안의 일들을 들어 보았다.
다음은 일문일답의 내용.
전통과 인정이 살아 숨쉬는 ‘생거진천’
충북 진천을 태권도의 본고장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태권도는 2천년 전 우리나라에서 독자적으로 창시된 고유의 전통무술로서 고구려시대에는 수박, 신라시대에는 택견 등으로 이어져 신라의 화랑도에 의해 정립되어 있습니다.
화랑정신은 민족전통사상으로 이어져 신라의 통일정신, 고려의 항몽정신, 조선의 충의정신, 구한말에는 독립정신으로 계승되었습니다.
화랑의 통일호국 정신과 심신연마의 무예는 오늘날 ‘태권도’의 맥으로 이어 세계적인 운동으로 승화되었으며, 삼국통일의 근본정신은 화랑정신으로 한민족 최초의 통일을 이룬 김유신 장군은 화랑도의 최고 지도자인 15대 풍월주를 역임한 화랑도의 대표인물로서 정립할 수 있습니다.
특히 진천은 삼국통일을 이룬 김유신장군의 탄생지일 뿐 아니라 전 지역이 화랑과 관련된 유적이 산재해 있고 화랑도의 혼과 정기가 계승 발전되어 충. 효 예의 전통사상과 인정이 살아 숨쉬는 ‘생거진천’ 의 고장입니다.
(진천에는 아직도 화랑과 관련된 유적과 지명을 사용하고 있는 등 화랑 태권도의 고향으로서 화랑벌 (흥무대왕 김유신이 낭도들을 훈련시키던 곳), 병무관(화랑의 연무대와 병기고가 있던 곳), 무술(화랑들이 무예를 닦던 곳), 댓골(화랑들이 사용하는 활과 화살통을 만들던 곳), 쏠고개(화랑들이 사용하는 활을 쏘는 연습장), 모치올(전투시 사용되던 마차를 만들 던 곳), 비들목(비둘기를 통신전령으로 훈련시키는 곳), 군량골(군량을 저장하던 곳), 감자골, 화랑궁전지, 옥정동, 사장골, 사금막동 등의 유적들이 살아 숨쉬고 있다)
전 세계 35개국에서 참여
매년 진천에서 열리는 ‘세계태권도화랑문화축제’에 대해서 설명해 주십시오.
매년 진천군에서 열리는 세계태권도화랑문화축제는 화랑과 태권정신의 발원지 진천을 세계 속에 알리고 국제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로 군민의 화합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있으며 화랑과 태권도를 테마로 세계속의 진천으로 발전하는 기반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2년 충청대학과 공동으로 세계태권도문화 축제를 개최한 이후 화랑의 고장으로서 태권도의 본고장인 진천을 알리는데 기여하면서 2003년에는 ‘세계태권도화랑문화축제’로 단독개최, 성공적으로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국내보다는 외국에서 더 많이 알려져 있는데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해외 태권도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열린 세계태권도화랑문화축제의 경우 전세계 35개국, 78개 단체에서 1만2천여 명의 태권도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태권도를 테마로 한 대규모 국제행사로 개최해 성공적으로 끝마쳐 해외 태권도인으로부터 깊은 인상을 남긴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태권도를 매개로 세계 여러 나라가 하나되는 뜻깊은 행사였으며 종주국 태권도의 관광상품화와 축제를 가미한 국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경축공연엔 국내 연예인 출연
행사 준비는 어느 정도까지 진척이 되었습니까?
진천에서는 올해 가을 도내에서 전국체전이 펼쳐짐에 따라 2004세계태권도화랑문화축제 개최시기를 조정 6월에 개최하기로 결정 했습니다. 이에 따라 진천군은 올해 가을 도내에서 전국체전이 펼쳐짐에 따라 ‘2004세계태권도화랑문화축제’ 개최 시기를 조정, 6월에 개최키로 결정한 것입니다.
진천군은 올해 총 6억원의 예산을 확보 상반기 중에 슬로건 공모 및 포스터제작, 해외 선수단 섭외 등을 벌이고 있으며, 3월말 조직위원회 구성과 사무처직원 배치를 통해 세계태권도화랑문화축제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올해는 세계태권도화랑문화축제 조직위원장으로 최창신(59) 전 문화관광부 차관보를 영입해 행사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해외선수 섭외에 있어서도 현재 46개국에 700여명을 섭외 중에 있어 원할한 행사추진을 보이고 있다.
청소년층 유치를 위해 유명 연예인이 출연한다는 말도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6월 20일 오후 7시에 개막식 공식행사 후 식후행사로 펼쳐지는 경축공연에 국내 유명 연예인이 출연하는 행사가 있을 예정이며, 구체적인 출연 연예인은 현재 섭외 중에 있습니다.
김군수님의 태권도 사랑이 남다르다고 들었는데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우리 진천군은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을 뿐만 아니라 화랑의 대표적인 인물로 한민족 최초의 통일을 이룩한 김유신장군이 탄생한 곳으로 장군의 통일정신과 화랑의 혼, 정기가 면면이 흐르고 있는 지역입니다.
때문에 태권도의 정신적 기원은 화랑의 통일호국 정신으로 정립되며 그 대표적 인물로는 삼국통일과 화랑도를 대표하는 김유신 장군이라 할 수 있으므로 정부가 추진하는 태권도 공원은 통일정신과 화랑정신의 맥을 이을 수 있는 김유신장군의 탄생지와 연계시켜 조성되어야만 세계 태권도인의 정신적 구심점이 되고 태권도의 역사적 정통성이 부여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마지막 정리 말씀 부탁드립니다.
올해 세계태권도화랑문화축제는 세계화랑태권도대회의 짜임새 있는 운영과 태권도 행사에 주력하는 행사내용으로 구성함으로써 행사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세계 태권도인들이 화랑의 본향 진천에서 모여 태권도로 하나가 되는 것은 물론 전 세계에 태권도 고향 진천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입니다.
현재 행사 개최를 준비하는 조직위원회가 구성돼 각 분야별로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6만 군민들과 대한뉴스 애독자 여러분께서도 화랑의 고장 진천에서 열리는 태권도화랑문화축제를 알리는데 많은 성원 보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취재/한원석·사진/노민규 기자
▣ 솔내 - 경회씨는 안렴사공파이신가요? 아니면...
▣ 김윤만 - 세계인의 축제 축하드립니다.
▣ 김윤식 -
▣ 김주회 - 김경회 진천군수님은 안렴사공파 이십니다. 3월 청주산행시 답사한 진천 일문사충의 후예이십니다.
▣ 김항용 - 행사 개최를 경축하며 부디 성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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