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게시판

마음을 다스리는 글-(147)

페이지 정보

聲庵 작성일04-07-03 04:52 조회1,408회 댓글0건

본문

聲妓라도 晩景從良하면

一世之粉花無碍요

貞婦라도 白頭失守하면

半生之淸苦俱非라

語에 云

看人只看後半截하라하니

眞名言也로다.



註;-



聲妓;- 기생.

晩景;- 늘그막(만년).

從良;- 남편을 좇음.

粉花;- 음탕한 생활.

無碍;- 꺼리낌이 없음.

白頭;- 머리가 하얕게되는 것(노년).

失守;- 정조를 잃음.

淸苦;- 절개.

後半截;- 후반생.



" 기생도 늘그막에 남편을 따르면

한평생의 분 냄새가 사라져 버리고

열녀라도 머리가 센 뒤에 정조를 잃게되면

반평생의 절개가 물거품이 되나니

옛말에 이르기를

"사람을 보려거든 그 후반생을 보라" 하였으니

이는 실로 명언 이로다."









▣ 김태도 - 좋은글 항상 감사히 읽습니다.

▣ 김주회 -

▣ 김항용 -

▣ 솔내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