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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다스리는 글-(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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聲庵 작성일04-07-08 03:33 조회1,5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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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心一眞은 便霜可飛하고

城可隕하며 金石可貫이나

若僞妄之人은 形骸徒具나 眞宰已亡이라

對人則面目可憎이요 獨居則形影自愧 니라.



註;-



人心一眞;- 사람의 진심에서 나오는 일념.



霜可飛;- 淮南子(회남자)에 있는 추연의 고사,- 연나라 추연이 참소되어 옥에 갇혀있을 때 하늘을 우러러 통곡을 하였더니 5월 하늘에서 서리가 내렸다고 함.



城可隕;- 고금주(古今注)에 있는 기량이라는 사람 아내의 고사- 기량이 전사하자 그의 아내가 하늘을 우러러 통곡하니 성(城)이 무너 졌다고 함.



金石可貫;- 진심으로 하면 금석(金石)같은 굳은 것도 뚫을 수 있음.( 朱子의 " 양기가 발하는 바 금석도 또한 꿰뚫나니, 정신을 한 곳으로 모으면 무슨일인들 이루지 못 하리오-陽氣所發 金石亦透 精神一到 何事不成")



形骸;- 신체(도교(道敎)에서 이르는 말).

徒具;- 헛되이 갖춤.

眞宰;- 진정한 주인.

面目可憎;- 얼굴의 생김세부터가 밉살스럽다.

形影;- 몸과 그림자.

自愧;- 스스로 부끄러워 함.



" 사람의 마음이 한결같이 진실하면 능히 서리가 내리게도 할 수 있고

성(城)을 무너뜨릴 수도 있으며 쇠붙이나 돌도 뚫을 수가 있다.

그러나 거짖이 많은 사람은 형체만 갖추었을뿐 본체는 이미 망한 것이나 마찬가지여서

남을 대하면 얄밉고 홀로 있으면 자기 몸과 그림자에 대해 스스로 부끄러워질 것 이니라."





▣ 김태도 -

▣ 김주회 -

▣ 김항용 -

▣ 솔내---검서헙나?-

▣ 솔내 - 감사합니다.

▣ 김명회 - 좋은글을 늘 올여 주시어 감사합니다 만나고 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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