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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뉴(金紐) 어르신과 그 부인(夫人)인 전의이씨(全義李氏)의 내용이 궁금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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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섭 작성일04-07-19 23:08 조회1,57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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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여~!



안동김문의 홈피에 오랫만에 들어와서 인사드립니다.

다들 열심히 활동들 하시는 모습이 보기 참 좋네여^^



본종(本宗)의 선대 인물중에 이항전(李恒全)이라는 인물이 있습니다.

자료를 찾다보니 이항전(李恒全)의 첫째따님이 참판(參判)을 지낸 안동김씨(安東金氏) 김뉴(金紐)라는 어르신에게 출가하였는데 안동김문 족보에 기록된 김뉴(金紐) 어르신과 그 배위인 전의이씨(全義李氏)에 대한 내용을 알고 싶어 이곳까지 오게 되어 글을 남깁니다.



알고 계신 분은 답변에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아래는 이항전(李恒全)에 대한 내용의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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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항전(李恒全)에 대한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의 기록

조선왕조실록에서는 1454년(단종 2) 7월 사헌부(司憲府)에서 대궐 안에 있는 제사(諸司)에서 기녀(妓女)를 불러 회음(會飮)한 죄를 추핵(推劾)하고 조율(照律)하여 아뢰니, 정부(政府)에 내려 논의하게 하였는데, 정부에서 이항전(李恒全) 등을 각각 태(笞) 30대에 속전(贖錢)을 거두도록 논의하여 아뢰어 그대로 따랐다는 내용과 1455년(세조 1) 12월 좌익 원종공신(佐翼原從功臣) 3등에 녹훈(錄勳)되는 기록이 나온다.



이항전(李恒全)에 대한 참고할 비명(碑銘)은 아래와 같은 것들이 있다.



●1)

임사홍[任士洪:? ∼ 1506(연산군 12)]이 찬(撰)한 『유명 조선국 증 남양부부인(南陽府夫人) 홍씨(洪氏) 신도비명』은 양절공(襄節公) 한확(韓確)의 부인 남양부부인(南陽府夫人) 홍씨(洪氏:1410∼1456)의 신도비명(神道碑銘)이다. 남양부부인(南陽府夫人) 홍씨(洪氏)는 3남 6녀를 낳았는데 아들 한치인(韓致仁), 한치의(韓致義), 한치례(韓致禮)와 각각 이계녕(李繼寧), 계양군(桂陽君) 이증(李贈), 김자완(金自琓), 최정(崔정), 권집(權輯)에게 출가한 딸과 6녀(女)인 인수 대왕대비(仁壽大王大妃)를 두었다.

남양부부인(南陽府夫人) 홍씨(洪氏) 신도비에서 한치의(韓致義)는 자헌대부(資憲大夫) 병조판서(兵曹判書) 청양군(淸陽君)으로 군사(郡事) 이항전(李恒全)의 딸과 결혼하여 2남 1녀를 두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2)1495년 8월에 세워진 양절공(襄節公) 한확[韓確:1403(태종 3) ∼ 1456(세조 2)] 신도비(神道碑)에서도 위와 같은 기록을 찾을 수 있다.



●3)

의정부 영의정(議政府領議政)을 지내고 무송부원군(茂松府院君)에 봉해진 문헌공(文憲公) 윤자운[尹子雲1416(태종 16) ∼ 1478(성종 9)]의 신도비(神道碑)는 문충공(文忠公) 서거정(徐居正:1420(세종2) ∼1488(성종19)]이 지었다.

문헌공(文憲公) 윤자운(尹子雲)은 2남 2녀를 두었는데, 윤한(尹瀚), 윤해(尹瀣)의 두 아들과 정옥(鄭沃)과 윤채(尹埰)에게 출가한 딸 둘이 있었다.

신도비(神道碑)에 의하면 윤한(尹瀚)은 군사(郡事) 이항전(李恒全)의 딸에게 장가들어 아들 넷을 낳았으니, 변명(變溟)·화명(化溟)·달명(達溟)·곤명(鯤溟)이요, 딸은 하나였는데 어리다라고 적고 있다.



●4)

연산군 12년인 1506년 8월에 세워진 유명조선국 정부인이씨 묘지(有明朝鮮國貞夫人李氏墓誌)에 『..........曾祖諱龜嘉靖大夫江陵府使 祖諱承幹嘉靖慶尙道僉節制使 考諱恒全中訓知豊川郡事 女+比中直知靈岩郡事尹之他之女坡平世家也..........』라고 기록하고 있다.

정부인이씨(貞夫人李氏)는 이항전(李恒全)의 딸이며, 좌리공신(佐理功臣) 자헌대부(資憲大夫) 병조판서(兵曹判書) 청양군(淸陽君) 한치의(韓致義)의 부인으로서, 1442(세종 24)년 9월에 태어나 1506(연산군 12)년 7월 12일에 65세의 나이로 병으로 졸하였다.



위 네가지의 기록을 통해 이항전(李恒全)은 중훈대부(中訓大夫) 지풍천군사(知豊川郡事)를 지냈으며, 이항전의 부인(夫人)은 파평윤씨(坡平尹氏)로 중직대부(中直大夫) 지영암군사(知靈岩郡事)를 지낸 윤지타(尹之他)의 따님이라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청주한씨(淸州韓氏) 한치의(韓致義), 무송윤씨(茂松尹氏) 윤한(尹瀚)에게 출가한 딸이 있다는 것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전의이씨성보(全義李氏姓譜)에 기록은 어떠한가?

1630년에 간행된 전의이씨성보(全義李氏姓譜)인 숭정보(崇禎譜)를 살펴보면,

이항전(李恒全)은 군사(郡事)를 지내고 딸 3명을 두어 각각 참판(參判) 김뉴(金紐), 판서(判書) 한치의(韓致義), 첨지(僉知) 윤한(尹瀚)에게 출가했음을 기록하고 있다.

이후 후대에 기록된 족보(族譜)에서는 참판(參判)을 지낸 안동김씨(安東金氏) 김뉴(金紐), 판서(判書)를 지낸 청주한씨(淸州韓氏) 한치의(韓致義), 첨지(僉知)를 지낸 무송윤씨(茂松尹氏) 윤한(尹瀚)을 기록하였다.









▣ 김주회 - 이왕섭 님! 오랫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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