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학술원 회장에 김태길 교수

[매일신문 2004.07.17 11:35:20]



대한민국학술원은 16일 제51차 정기총회에서 제30대 회장에 김태길 서울대 명예교수(84.윤리학), 부회장에 주진순 고려대 명예교수(83.영양학)를 선출했다. 김태길 차기회장은 제28, 29대 학술원부회장과 한국방송공사 이사장, 한국철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임기는 오는 8월26일부터 2년이다.









김태길 (金泰吉 1920∼)



철학자. 호는 우송(友松). 충청북도 중원(中原) 출생. 1945년 일본 도쿄[東京]대학 법학부를 중퇴하고 47년 서울대학교 문리대 철학과를 졸업했다. 60년 존스홉킨스대학에서 철학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건국대학교·연세대학교를 거쳐 65년부터 서울대학교 교수를 지냈다. 74년 한국철학회회장, 77년 수필문학진흥회장, 78년 정신문화연구원 부원장 등으로 활동하였으며 85년 학술원회원이 되었다. 55년에 첫 수필 《화단》을 발표한 이래 《웃는 갈대》 《나비》 등 많은 수필을 발표하였다. 저서로 《우리의 현실과 서구사상》 《윤리학》 《이조소설에 나타난 한국인의 가치관》 등과 많은 수필집이 있다.







▣ 김정중 -

▣ 김윤식 -

▣ 솔내 - 김태길 회장님께서 대한민국 최고의 학술기관인 학술원 회장에 선임되심을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