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二家書法(김희수.김로 서)입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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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내영환 작성일04-07-24 22:59 조회2,00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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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코베이 오프라인 경매가 있었습니다.

이 경매에 二家書法(戒酒文)-김희수. 김노 선조님의 필적-이 출품되었습니다.

소문 내지 않고 서운관정공파이사장 상호씨와 홈 관리자 항용씨와 함께

참여하여 드디어 낙찰 받았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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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 정보 戒酒文이 수록된 二家書法 單, 金希壽(朝鮮)․金魯(朝鮮)書. 1冊(14張) 木板本 대흑구 쌍엽화문어미 朝鮮 전기 名書家 가운데의 한사람인 金希壽와 그 아들 金魯의 필적을 摹刻 탁본한 책. 말하자면 一家 父子의 合本 筆帖이다. 내용은 父 金希壽의 필적으로 戒酒文 등 3건과 아들 金魯의 글씨로 東國頌(?) 1건, 도합 4건의 필적이 수록돼 있다. 金希壽 筆蹟 가운데 戒酒文은 1514년(中宗 9) 11월에 내린 것으로 國中 士庶人들의 飮酒를 경계한 문장인 것을 확실히 알겠으나 나머지 2건의 筆蹟은 무엇에 관한 기록들인지 잘 알 수가 없다. 그 중 한가지는 첫머리가, '通訓大夫銘善曺筵南撰校理壽閔高事景珝至寔寺參議陵直戊辰而幼挺聰穎…' 운운으로 시작돼서 '… 然則山擁水闢待接女栗, 로 끝이 나있고, 또 한가지는 '亂飮관乘輿卽策功義家起…' 로 시작, '… 李昌顯密信在成廟卽位初 로 끝이 나 있는데, 아들 金魯의 筆蹟은, '曰維翠屛 우衛朝鮮 起伏俯仰 層疊奔旋 東射西張 前馳后擁…' 운운하는 序文에 이어, '皇祖龍飛 掃除단腥 翼翼三韓 稱貢來庭 柔扈之屛 憲百벽兮 眷爾東人 能保國兮'의 8句 歌頌으로 돼 있는데, 아마도 우리나라 국토 혹은 산수에 대한 讚歌인 듯하다. 摹刻은 精巧하지 못해서 다소 生趣가 덜한 듯한 감이 있다. 金希壽(1475~1527)의 字는 夢禎, 號는 悠然齋로 1507년(中宗 2)의 文科를 거쳐 大司憲을 역임한 縉紳이었다. ≪槿域書畵徵≫(吳世昌 編)에 따르면 그의 필법에 관해 '楷隷甚有法度, 라, 혹은 '工草隷', '善書' 라 하는 등등 및 가지 評言이 있다고 하는데, 能書家였음이 사실인 듯하다. 즉 ≪書畵徵≫에 인용된 「海東金石總目」에 따르면 그는 楊州 申領相用漑碑․永春君 仁碑․洪右尹 深碑……등 16건의 碑銘을 썼다. 金魯는 ≪書畵徵≫에 따르면 字는 景參, 號는 東皐로 1500년(燕山君 6)에 출생, 1525년(中宗 20)에 文科를 거쳐 벼슬이 승지에 이른 사람이었다. 書風은 「善蜀體」(東國文苑筆苑編)라 한 것을 보아 趙孟부體를 썼던 것이 확실하다. 뿐만아니라 아버지 金希壽와 아울러 이른바 「父子善書」로 칭송을 받고 있었던 것은, ≪芝峯類說≫의 '書法 多世業 我東則李암李岡 金希壽金魯父子 皆善書, 또는 ≪國朝人物考≫의 '魯又善書 有父風, 이라는 기록으로 짐작할 수 있다. 그리고 楊州 宋肅靖일碑 등 7건의 碑를 썼다. 이 書帖은 金希壽 父子의 자손 또는 그 父子의 소위 「世業」을 가상히 여기는 사람의 손으로 摹刊된 듯하다. 어느 때 누가 한것인지는 알 수 없고, 또 책 表題가 「戒酒文」이라고 된 것은 이 書帖의 一部만을 지칭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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