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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공 할아버님의 필적은 팔공산 동화사 홍진국사비에 있다는데...
    

동화사 소개자료엔 이 부도가  내학 부락에 쓰러져 있었대요    
    
      
    



금당선원 입구에서 조금 아래에 일련의 문화재군이 있다. 그 가운데 뒤 쪽 소나무 아래에 한 기의 부도가 있다.
이 부도는 원래 동화사에서 1km 정도 떨어진 도학동의 내학 부락에 쓰러져 있던 것을 이곳으로 옮겨와 복원한 것으로 도학동 석조부도라고 한다. 일명 흥진국사라고 불린다.
고려초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보물 제601호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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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성 도학동 석조부도

  지정번호 : 보물 제601호

소 유 자 : 國 有

시 대 : 고 려 시 대

지정년월일: 1976년 8월 4일

소 재 지 : 동구 도학동 35



원래 도학동(道鶴洞) 내학부락(內鶴部落)에 쓰러져 있던 것을 현재 동화사(桐華寺) 경내(境內)에 옮긴 것이다.

이는 팔각원당형(八角圓堂型)의 기본형을 갖춘 부도(浮屠)로서, 지대석(地臺石)위에 팔각의 상(上)·중(中)·하대(下臺)의 기단부(基壇部)가 마련되고, 여기에 탑신(塔身)과 옥개석(屋蓋石)이 놓인 부도(浮屠)이다.

곧 지대(地臺)만이 방형(方形)이고 그 이상이 각 부재(浮材)는 모두 팔각(八角)의 평면을 이루고 있어 우리나라 석조부도(石造浮屠)의 전형적 형식인 팔각원당(八角圓堂)으로 된 것이다. 하대(下臺)의 안상(眼象)이나 연화문(蓮花紋)등 각부의 양식이나 수법으로 보아 고려초기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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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 도학동 석조부도

지정종별 : 보물 제601호 (1976. 8. 4 지정)

보관장소 : 동구 도학동 35 (동화사)

  동화사 금당암 입구에 서 있는 이 부도는 원래 동화사에서 1Km 정도 떨어진 도학동의 내학부락에 쓰러져 있던 것을 이곳으로 옮겨와 복원한 것이다. 높이는 1.72m로 지대석만 방형이고 그 위의 부재들은 모두 8각원당형의 기본형을 갖추고 있다. 방형의 지대석은 부도가 실제로 유행하기 시작한 9세기부터 8각형의 지대석과 혼재되어 나타나며 방형의 형식이 주는 안정감에서 채용된 것으로 보인다.

하대석과 중대석은 8각으로 별다른 조식없이 간결하게 표현되었고 상대석은 앙련의 연화문으로 장식하고 상면에는 탑신 괴임이 마련되어 탑신석을 받치고 있다. 부도의 구성에서 볼 때 상대석은 탑신석을 받치는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서 이곳에 표현된 연꽃문양은 선문에서 부처에 못지 않게 중시하는 선사에 대한 존경심에서 기인한 것이라 생각한다.

  塔身은 사리가 안치되는 곳으로 석탑의 탑신부나 석등의 화사석과 같이 중요한 의미를 갖는 부분으로 탑신석 역시 전형적인 8각의 형식을 갖추고 있다. 탑신을 덮고 있는 옥개석도 8각의 형식을 유지하고 있는데 목조건축의 요소가 간략하게 묘사되어 있다.


동화사  동구 도학동 35  985-0980  관광안내부스 매일근무
문화 유산 해설사: 팔공산 권역 담당 이승연, 백순희 이현동, 서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