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렬공 金方慶 88---충렬공 성품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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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송정 작성일04-08-17 11:16 조회1,452회 댓글0건본문
▣ 《고려사》 제102권 - 열전 제15
김창
김창의 그전 이름은 ★효공(孝恭)이고 안동(安東) 사람이니 신라 경순왕(敬順王)의 후손이다. 그는 성품이 온화하여 남의 뜻을 거스르지 않았다. ---
★최이가 그를 불러서 정방(政房)에 두고 전선(銓選-인재 선발)임무를 맡겼는데 당시 이부(吏部), 병부(兵部) 관계의 선발에 응하는 자가 무려 수만 명에 달하였다. ★김창이 한 번 보면 그들의 성명을 모두 기억하였으며 무슨 일로 신소하는 자가 있을 때에는 즉시 그 질문에 응답하여 해명해 주었으나 그 내용이 사소한 착오도 없으므로 사람들이 그의 기억력이 강한 데 대하여 탄복하였다.
---하루 사이에 아홉 번이라도 높은 벼슬자리에 올라 갈 수는 있었다. 그러나 항상 자격과 절차를 준수하였기 때문에 자기 나이 60세에 가까워서야 상(相)으로 되었으므로 사람들이 그가 벼슬에 대한 탐욕이 적은 것이라고 칭송하였다.
---아들이 없다. 임종시에 그의 조카 ★김방경(金方慶) 등에게 유언하기를 “자기 장례를 국장(國葬)으로 하는 것을 사절하라”고 하였다. 시호는 문간(文簡)이라고 하였다.
▣ <고려사》 제104권 - 열전 제17 >
김방경의 자는 본연(本然)이고 본관(本貫)은 안동(安東)이며 신라 경순왕(敬順王)의 후손이다. 그의 아버지 김효인(金孝印)은 성품이 엄격하고 굳센 사람으로서 어려서부터 학문에 뜻을 두었고 글씨를 잘 썼으며 ---
▣ <고려사> 제104권 - 열전 제17 >
처음에 김방경의 어머니가 임신하였을 때에 구름과 안개를 들여마시는 꿈을 여러 번 꾸었다. 그가 일찍이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기를 “구름과 같은 기(氣)가 항상 내 입과 코에 서리어 있으니 이번 아이는 반드시 신선들 가운데서 내려와 잉태된 것이리라”고 하였었다.
김방경이 태어나서 조부 김민성(敏成)의 집에서 자랐는데 뜻에 조금만 마땅치 않고 노여운 일이 생기면 반드시 거리에 나가 드러누워서 울었으나 오가는 소와 말이 그를 피해서 다녔으므로 사람들이 이상한 일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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