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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렬공 金方慶 131---상락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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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송정 작성일04-08-27 08:58 조회1,82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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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마을지 下권

●풍산면 회곡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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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명신 충렬공 ★김방경 장군이 노시던 곳으로 경관지로 알려진 낙동강의 절벽에 상락대가 마을 앞에 있다. 마을 앞의 소는 낙연이며, 그 앞에 단호리로 건너가는 나루터가 있다. 상락대의 동편의 바위는 마암이라 가파른 절벽이 대의 경관을 더욱 높인다.

●남후면 단호리(丹湖里)
2) 마을의 역사 : 영가지의 방리조에 실리기를 " <전략> 상락대는 안동부에서 25리가 되는 檜谷村(회곡촌)의 남쪽 강가의 벼랑이다. 상락군 ★김방경이 일찍이 遊賞(유상)했던 곳임으로 그렇게 이름이 지어졌다. 동쪽에 馬巖(마암)이 있어 깍아 세운 듯 천길이나 되는 바위절벽이고, 마암의 서쪽은 돌로된 臺가 둘러있어 기이한 경치가 형용하기 어려울만치 아름답고, 아래쪽의 맑은 호수는 배를 띠울 만하고, 위쪽에는 수십인이 앉을만하다. 돌 사이에 菲菜(비채, 부추의 한가지)가 많이 살아 있는데 전하는 말로는 ★상락군이 심은 것이라 한다." 라 적고 있다.



■ 전해오는 이야기 (안동 김봉수 증언, 2003. 3)

회곡동으로 가는 버스안에서 상락대를 지날 때쯤 안동유사 봉수님께서 상락대에 관련해 전해오는 전설 하나를 들려주십니다. 충렬공 할아버님을 너무나 사모하던 한 낭자가 사랑을 이루지 못하고 죽었는데 그 낭자의 유언에 따라 상락대 인근에 장사 지냈고 그 자리에는 지금까지도 풀이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원래 상락대에는 상락대비가 존재했으나 동네사람들이 일이 잘 안되면 그것이 상락대비 때문이라고 생각하여 비를 강에 버렸다고 합니다. 수년전에 봉수님과 몇분이 상락대비를 찾기위하여 상락대 정상부근을 뒤졌으나 찾지못하고, 동네의 100살이 넘은 어른으로부터 구전되어오는 위치를 전해들어 파보니 상락대비 좌대가 발견되었다고합니다. 그래서 그 좌대를 꺼내어 현재의 상락대비를 세웠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위치가 바로 풀이 나지않는 그 위치였다 합니다.



■ 학봉전집 1 (1998.12, 민족문화추진회)

상락대(上洛臺)

맑은 새벽 말을 타고 이웃 노인 불러 내니
구름 소매 표연히 수석 사이 휘날리네
홀연히 장군252)이 노닐던 곳 도착하니
영령께서 온 강 가득 바람을 일으키네
***252) 장군(將軍) : 상락군개국공에 봉해진 고려의 김방경(金方慶)을 가리킨다.

淸晨跋馬喚(좌부변빼고 우부방隣)翁 /청신발마환인옹
雲(삼수변빼고 옷의변決)飄然水石中 /운○표연수석중
忽到將軍游賞處 /홀도장군유상처
英靈吹起滿江風 /영령취기만강풍


■ 학봉전집 4 (2000.11, 민족문화추진회)

상락대(上洛臺) 2수. 제1수는 원집에 들어 있다.

상락공91)의 풍류는 삼백 년 전 일이거니
그 공명과 사업은 물처럼 흘러갔네
호산의 운수는 지금 어디 있는가
시험삼아 강물 향해 백구에게 물어본다.
***91)상락공(上洛公) : 상락군개국공에 봉해진 고려의 김방경(金方慶)을 가리킨다.

上洛風流三百秋 /상락풍류삼백추
功名事業水東流 /공명사업수동류
湖山歷數今何在 /호산역수금하재
試向蒼波問白鷗 /시향창파문백구


■ 학봉전집 3 (2000. 6, 민족문화추진회)

연보
15년(1587, 선조20, 정해) 선생 50세

○2월에---
○상락대(上洛臺)를 유람하였다. ---대는 안동부의 서쪽 낙동강 가에 있으니, 바로 김방경(金方慶)이 놀고 구경하던 곳이다. 옛일이 느꺼워서 읊조린 절구 한 수가 있다.
○고산정(孤山亭)을 유람하였다. ---정자는 상락대 북쪽 조금 위에 있는데, 역시 절구 한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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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암(松巖) 권호문(權好文)을 방문하였다. ---선생은 송암과 아주 가까운 곳에 살면서 일찍이 서로 산을 나누어 갖자는 약속을 하였으며, 서로 창수(唱酬)한 시도 많다.
○4월에 <퇴계선생문집>을 편차(編次)하였다.
○7월에 송암 권호문의 상에 곡하였다. ---장사를 지낼 적에 제문을 지어 제사하였는데 상심하고 애석해 하는 뜻을 극력 말하였으며, 묘갈명(墓碣銘)을 지었으나 완성하지 못하였다.




■ 안동김씨 족보

●충렬공 遺墟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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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건너 편에는 공의 別莊이 있던 上洛臺가 江上절벽에 우뚝 서 있으니 안동군 명소중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으며 이곳에 서 있는 上洛臺碑는 수십년 전에 안동군수로 있던 ★金在煥씨와 후손 ★大容, ★範容 제씨가 이곳을 길이길이 보존하기 위하여 건립하였다.

●上洛臺碑
상락대 정상에는 낙낙장송이 우뚝 서 있고 절벽 아래는 낙동강이 유유히 흘러가고 있다.
충렬공께서 젊으신 시절에 무술을 연마하시고 공께서 거처하시던 별장이 있던 곳을 영구히 기념 보존하기 위하여 수십년 전에 안동군수로 있던 ★재환씨와 후손 ★대용, ★범용 제씨가 기념비를 세웠다.
어느 때인가 이 비가 넘어져 강으로 유실되어 1996년에 다시 세웠다. 상락대는 안동군 명승지 중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위치 : 안동시 풍산면 회곡동 앞 낙동강 건너편에 있다.


■ 안동김씨 대종회보 제56호 (1997. 4)

●上洛臺 복원사업 완료
지난해 40만원을 예산에 반영하여 상락대를 복원한 바 복원한 그 자리가 옛 상락대 자리가 아님이 그 마을 노인들의 증언으로 밝혀져 원 위치를 확인한 바 현 장소에서 약 200미터 떨어진 곳에 옛날 坐臺가 확인되어 今春 3월 9일 원 자리로 옮겨 복원하였다.



■ 대종회 연혁

---1996 上洛臺를 四十萬원을 들여 복원하였으며,
---1997
안동 上洛臺를 복원할 때 正位置를 잘못 파악하여 입석하였었는데 그 고장 노인들의 고증을 다시 들어 원 위치를 확인하여 바르게 옮겨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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