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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렬공 金方慶 160 ---이제현의 익재난고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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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회 작성일04-09-30 13:27 조회1,50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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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재난고 (益齋亂藁)

고려 말기 문신·학자 ★이제현(李齊賢)의 시문집. 1363년(공민왕 12) 아들 ★창로(彰路)와 손자 ★보림(寶林)이 그의 시문을 모아서 《익재난고》 10권을 처음 간행했다. 1431년(세종 13) 《역옹패설》과 합간하여 《익재집》으로 중간했고, 1600년(선조 33) 11대손 시발(時發)이 습유(拾遺)를 붙여서 간행했다. 1693년(숙종 19) 후손들이 연보를 보충하여 다시 중간했으며,

1911년 조선고서간행회에서 《파한집(破閑集)》 《보한집(補閑集)》 등과 함께 합본으로 간행했다. 79년에는 민족문화추진회에서 《익재집》 2권으로 완역했다. 책머리에 이색(李穡)의 서(序)와 유상(遺像)이 있다. 권1∼4에 시 185수, 권 5 에 서(序) 5편, 권 6 에 서(書) 3편, 기(記) 7편, 권 7 에 비명 5편, 묘지명 10편, 권 8 에 표전(表箋) 18편, 권 9 에 충헌왕세가(忠憲王世家)·사찬(史贊) 등, 권10에 장단구(長短句)인 <무산일단운(巫山一段雲)>이 실려 있다. 이 가운데 권 4 의 <소악부(小樂府)>는 고려가요를 한역한 것으로 국문학계 속요연구의 자료가 되며, 권 9 의 <충헌왕세가>와 사찬은 고려사연구에 귀중한 자료로서 《역옹패설》에 수록된 사론수칙(史論數則)과 더불어 사평문학(史評文學)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10권 4책. 목판본.



■ 역옹패설 (이제현 지음, 이상보 옮김, 1995, 범우사)

<櫟,翁稗說낙옹비설>은 益齋익재 ★李齊賢이제현이 1342년(충혜왕3), 그의 나이 56세 때에 지은 수필적인 평론집이다.

전집2권, 후집2권을 묶어 4권 1책으로 된 이 책은 인물과 經典경전 및 역사를 말하고, 詩文시문과 書畵서화를 비평하며, 익살과 逸話일화 등을 아무런 격식에 구애됨 없이 자유로이 써놓은 것이다.

그의 자는 仲思중사요, 호는 益齋익재 또는 櫟,翁낙옹이니 1287년(충렬왕13) 의 해도 기울 무렵에 경주에서 정승 文定公문정공 ★(王+眞)진의 아들로 태어났으니 본관은 경주이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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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선생이 연경에서 돌아오자 간신들은 터무니없는 말을 날조하여 그를 제거하려고 날뛰니 선생은 정계에서 물러서기로 결심하고 자연 속에 은거하고 말았다.

그 무렵 1342년(충혜왕3)에 <낙옹비설>을 지었으니 한가로이 자연 속에 묻혀 산 지 2년 만에 나온 책이다.

<낙옹비설>의 제작 동기와 그 책이름의 유래에 대해서는 그의 序文서문에 자세히 나타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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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옹패설 (翁稗說)

고려 말기 문신 이제현(李齊賢)이 지은 시화·잡록집. 원본은 전해지지 않으며, 1814년(순조14) 후손들에 의하여 간행된 《익재난고(益齋亂藁)》에 수록된 것이 전해진다.

체제는 전집·후집으로 이루어졌으며 각 집은 다시 1·2권으로 되어 있다. 전집에는 지은이의 서문이 있고, 권 1 에 17조, 권 2 에 43조의 역사·인물일화(人物逸話)·골계(滑稽) 등이 있으며, 후집에는 지은이의 서문과 권 1 에 28조, 권 2 에 25조의 시화와 세태담(世態談)이 있다. 이 책에 나타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고려가 원(元)나라로부터 치욕을 당한 것에 대해 반성하는 한 방법으로 부당한 사대주의에 저항하고 있다. ② 정통성, 즉 민심의 기반이 없는 위조(僞朝)에서의 영화로운 생활을 비판하고 있다. ③ 무신정권의 전횡을 폭로하고 그 폐단을 고발하고 있다. ④ 고려 말기 문학론에 있어서, 용사론(用事論)과 신의론(新意論)의 현황을 알려주는 좋은 자료가 포함되어 있는 것 등이다. 4권 1책. 목판본. 규장각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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