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후 모처럼 황학동을 찾았습니다.
청계천 복원 공사로 인하여 예전의 황학동의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었지만
다행히도 점포를 가지고 있는 헌책방 몇 곳은 영업중이더군요.

헌책방에서 제 눈이 번쩍 뜨이게 만든 상품.
바로 "안동김씨제학공파세보(전8권)" 입니다.
임인보(壬寅譜)이니 저하고 나이가 같습니다.

집으로 고이 모셔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