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밤에( 음 9월 1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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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도 작성일04-10-28 00:34 조회1,541회 댓글3건본문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하는 늦 가을이 되었군요.
모든 것이 풍성한 계절만큼이나 풍요롭고 여유있는 마음들을 나눌수 있는
가을이되시길 바랍니다.
수확의 계절 가을이라서 그런지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한 동안도 우리 일가 현종 제위 여러분 안녕들하세요?
항상 안사연을 아름답게 꽃피우고 이끌어가시는님들!!!
고맙고 감사하고 반가운 마음에 인사드립니다.
이제 어느덧 시월도 저물어가는군요.
춘하추동 4계절중에서도 가을달은 유난히도 맑고 밝은것.
특히 남자의계절! 사색의 계절인것 같습니다.
ㅡㅡㅡ 오늘따라 여러생각에 금호강변을 거닐면서 ㅡㅡㅡ
가을달이 휘영소소 호수위에 가득하고
서리치는 찬공기는 이슥함을 더하는듯
금호강변 기러기는 하늘높이 울며예니
울적한이 외로운이 설레는이 잠못들이
환절기에 모든분들 건강하세요. 두서없는글로 간단히 줄입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김정중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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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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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때 아닌 이산가족이 되어있는 요즘
적적해서 밖을 나갔더니
어제 저녁 유난히 달이 둥굴더군요
아하 벌써 구월 중기도 지나 보름이구나 하면서
집사람 학원모임에서 답사간 중국 운남성 쿤밍쪽 하늘도 쳐다보고
큰아이 학군단 MT간 동해쪽도 쳐다보고
작은 아이 머무는 대학 기숙사 쪽도 이 달빛이 비추리라 생각 했는데..
역시 시심이 깊어지는 농익은 가을 밤에 금호강 서정을 표현해 주시니
그 마음 그 글 제 심정입니다 감사합니다!!
김항용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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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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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늘 바라보는 무의미한 추상적 대상물도 깊고 세심한 사유(思惟)로써 바라보면 새로운 깨달음에 이르고,
이를 님처럼 예술적 표현으로 구체적으로 형상화해 놓으면,
이렇게 아름다운 서정예술품으로 승화되고,
독자인 우린 기쁨과 감동으로 넘칩니다.
솔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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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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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어쩌문 잣수 맞추어서 맛갈나는 시를 지으시는지
는 감탄만 하고 있습니다.
항상 가슴에 와 닿는 시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