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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내려다 본 늦가을 풍경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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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중 작성일04-11-08 15:16 조회1,37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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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내려다 본 늦가을 풍경
녹색연합 서재철 생태보전국장의 항공사진
가을걷이가 끝난 천수만의 드넓은 평야를 가로지르는 청둥오리떼, 가을의 끝자락을 오르는 등산객들, 다가올 겨울을 준비하는 소래포구의 풍경 등등...
녹색연합 서재철 자연생태국장이 6일 헬기를 타고 상공에서 촬영한 사진들을 미디어다음에 보내왔다. 프랑스의 사진작가인 아르튀스 베르트랑이 우리 땅을 촬영한 항공사진은 몇 장 공개된 적 있지만 정작 국내인의 항공사진은 드물었다. 헬기를 타는데 비용이 많이 들고 전국의 지형을 잘 파악하고 있는 사진작가가 드물기 때문. 항공촬영에는 지상에서 찍는 것과는 또다른 촬영기술이 필요하기도 하다. 서 국장은 오랫동안 각종 항공탐사의 길잡이 역할을 하면서 우리 땅의 지형을 누구보다 샅샅이 꿰고 있다. 그는 전문 사진작가는 아니지만 사진 촬영도 수준급이다. 그가 보내온 사진 가운데 먼저 우리 산하의 늦가을 풍경을 소개한다. 미디어다음은 이 화보기사에 이어 곳곳에 생채기가 난 백두대간의 모습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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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만 간척지.
청둥오리떼가 가을걷이가 끝난 천수만 평야를 무리지어 가로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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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 앞바다.
간조 때 바닷물이 빠진 뒤 드러난 갯고랑이 평소 볼 수 없던 모습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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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빠진 충남 서산 앞바다의 염전이 바둑판같은 모습을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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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소래포구.
겨울을 준비하는 듯 스산하면서도 한적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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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법주사 경내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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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문장대 오르는 길.
등산객들이 가을의 끝자락을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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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 인근의 들녘.
벼베기가 끝난 논에 쌓인 볏짚 더미가 기묘한 기하학적 무늬를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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