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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적 소개 및 발문(2003. 3. 14. 은회(익) 발문, 발용(군) 사진 제공) <향약제집성방 (鄕藥濟集成方)>
보물 1178 호.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동 1201 가천문화재단 소장. 향약제집성방은 조선 태조 때 김희선과 권중화 등이 의료 경험과 종래의 의약서 등을 참고로 하여 제생원(濟生院)에서 편찬한 것을 정종 1년(1399)에 김희선이 강원도에서 간행한 의학서이다. 이 책은 총 30권으로 되어 있는 가운데 일부(제6권)로서, 처음 발견된 유일한 책이다. 책의 내용은 각종 질병을 부분별로 제시하고 있으며, 세종 15년(1433)에 간행된 향약집성방의 기초가 되었다. 특히 한국에서 자생하는 약초를 이용해 우리 풍토와 체질에 알맞은 향약을 적용하였다는 데 큰 의의가 있으며, 의약서와 인쇄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이다.
<향약제생집성방(鄕藥濟生集成方)의 발문> 제생원(濟生院)의 《향약집성방(鄕藥集成方)》은 백성에게 혜택을 주기 위하여 지은 것이다. 처음에 평양백(平壤伯) 좌정승(左政丞) 조공 준(趙公浚)과 상락백(上洛伯) 우정승(右政丞) 김공 사형(金公士衡)이 국사를 다스리던 여가에, 곤궁한 백성들이 병이 들어도 치료하지 못함을 불쌍하게 여겨 널리 구제하고자, 동지중추(同知中樞) 김공 희선(金公希善)과 협력하여 제생원을 설치하고 약제를 모아놓고 치료를 하였으며, 또 예천백(醴泉伯) 권상 중화(權相仲和)와 더불어 그가 전에 저술한 《향약방(鄕藥方)》을 토대로 다시 더 수집하여 전서(全書)를 만들어서 중외에 반포하고 영원히 전하여, 보는 자로 하여금 모두 지역에 따라 약을 구할 수 있고 병에 따라 치료할 수 있음을 알게 하였다.
또 우마(牛馬)의 병에 약을 잘못 써서 죽게 함을 염려하여 그 처방(處方)을 집성하였으니, 백성을 사랑하고 짐승을 아끼는 마음이 깊고 또 간절함이 이와 같았다. 건문(建文) 원년(정종 1, 1399)에 그 책이 완성되자, 김 중추(金中樞)가 강원도 관찰사로서 각공(刻工)을 시켜 목판에 새겨 그 전함을 영원하게 하였다.
아! 평양백과 상락백(김사형)의 인후한 덕으로 그 일을 총괄하였으며, 예천백의 정박(精博)한 학문으로 그 책을 편찬하였으며, 김공이 또 능히 힘을 써서 그 일을 시종 성취하였으니, 네 분이 우리나라 백성에게 혜택을 베푼 바가 마땅히 이 책과 함께 만세에 전하여 무궁함을 기할 것이다.
이 제생원의 일을 주간(主幹)하는 이는, 서원군(西原君) 한공상경(韓公尙敬)ㆍ순흥군(順興君) 안공 경량(安公敬良)ㆍ김군 원경(金君元?)ㆍ허군 형(許君衡)ㆍ이군 종(李君悰)ㆍ방군 사량(房君士良)으로서 모두 여기에 공로가 있는 이들이다. 그러므로 아울러 책머리에 밝힌다. 기묘년(정종 1, 1399) 여름 5월 상순(上旬)
2)<향약제생집성방(鄕藥濟生集成方) 소개> (2003. 6. 9. 태서(익) 제공) 향약제생집성방 본문
1. 서명 : 향약제생집성방(鄕藥濟生集成方) 2. 해설 : 1398년 고려 말 조선 초의 문신 조준(趙浚, 1346~1405), 김사형(金士衡, 1332~1407),권중화(權仲和, 1322~1408), 김희선(金希善, ?~1408), 등이 편찬한 의약서(醫藥書). 1399년 김희선이 강원도에서 간행. 30권 3. 출전 : 정신문화연구원 4. 내용 : 이 책은 조선 초기의 명신(名臣)이며 의학자(醫學者)인 김희선(金希善) 등이 수집한 고려조의『삼화자향약방(三和子鄕藥方)』과 조선초 권중화 (權仲和)가 서찬(徐贊)에게 명하여 편찬케 한『향약간이방 (鄕藥簡易方)』을 중심으로 하여 권중화·김희선 등이 우리나라의 종래 의료경험 및 의서들을 참고 또는 채집·보완하여 제생원(濟生院)에서 태조 7년(1398)에 편찬하고 이듬해(1399)에 강원도관찰사 김희선이 강원감영(江原監營)에서 간행한 의약서로서 총 30권이며 뒤에 『우마의방(牛馬醫方)』을 덧붙였다.
본서(本書)는 낙질(落帙)이어서 편집체제 및 내용을 파악할 수 없으나 『양촌집(陽村集)』 권17에 수록된 권근(權近)의 「향약제생집성방서」에 의하여 간행경위와 약방문 수록범위 등을 대략 추측하여 알수 있다. 전질은 총 30권인데 338종의 각종 질병 증상과 2,803종의 약방문을 개괄한 다음 약방문을 질병의 부문별로 제시하고 각각 그에 따르는 설명을 하고 있다. 이 책은 총 30권 중 제4∼5권의 영본(零本)인데, 권4는 44장 중 전부 1∼9장까지 9장, 권5는 44장 중 41∼44장까지 4장이 결락되었으며 권4는 12항 24자, 권5는 12항 22자로 판식(版式) 및 자수(字數)도 다소 차이가 있다. 그러나 권5의 권수제(卷首題)는 「향약제생집성방(鄕藥濟生集成方)」이라 명기되어 있고 보물 제1178호로 지정된 가천문화재단 소장본보다는 인쇄상태 등이 양호하다.
이 『향약제생집성방』은 세종 15년(1433)에 간행된 『향약집성방』의 기초가 되었고 특히 한국에서 자생하는 약초로 우리의 풍토와 체질에 맞는 향약을 개발하여 적용했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더욱 높다. 이 책은 국내에서 전하는 것이 매우 드문 희귀본으로 서지학(書誌學) 특히 의약서(醫藥書) 인쇄문화사(印刷文化史)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문화재청 해설> 1. 종목 : 보물 1235호 2. 명칭 : 향약제생집성방(鄕藥濟生集成方) 3. 분류 : 목판본류 4. 수량 : 1책 . 5. 지정일 : 1996.01.19 6. 소재지 : 충북 음성군 대소면 대풍리 37 한독의약박물관. 7. 시대 : 조선 정종 8. 소유자 : (주)한독약품 9. 관리자: (주)한독약품 10. 출전: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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