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인물

p11.png 김 구(金 九)1876(고종13). 7. 11.∼1949. 6. 26--(익)

(목록 제목을 선택하시면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1. 백범 및 연보

 2. 영정

 3. 동영상

 4. 주요 사진 자료

 5. 창작 음악극 소개

 6. 백범 김구 노래

 7. 창작 오페라

 8. 한국 위인 전기 전집

 9. 백범기념관 개관 학술대회

10. 백범 동상 제막식

11. 보성 은거지 기념관 개관

12. 기타 각종 자료 소개

1) 북한의 백범 유적지

2) 백범 묘비문

3) 만시(장개석과 정인보)

4) 경순왕의 33대손 기록

 

본문

p11.png 5. 창작 음악극 '백범 김구' 국민일보 기사내용 소개

            (2003. 8. 2. 윤만(문) 제공)

2002.02.18, 10:52

 

우리 창작음악극 가능성 열었다…‘백범 김구’ 23∼24일 공연  

  

뜻있는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모여 볼만한 창작 음악극을 만들겠다고 팔을 걷고 나섰다.작곡가 강준일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대본작가 구히서,중견 지휘자 정치용,연출가 최준호 연극원 교수 등.

 

23∼24일 오후 국립극장에서 공연되는 ‘백범 김구=내가 원하는 우리나라’는 이들이 6개월간 공을 들여 완성한 작품.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산하의 한국민족음악인협회가 김구를 소재로 한 작품을 의뢰했고 네 사람이 상설 레퍼토리로 지속적으로 공연되는 음악극을 만들겠다고 나선 것.

 

강교수는 “우리나라 오페라 수준에 대해서는 대부분 회의적인 생각을 갖고 있고 특히 위인이나 역사적 인물을 소재로 한 작품의 경우 성공하거나 칭송받은 사례보다는 실패하고 되레 비판을 받아온 현실을 타개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작품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이들이 취한 음악극 형식은 ‘극적 칸타타’.칸타타는 교회나 성당,대관식 등에서 성경 구절이나 성스러운 역사적 인물의 이야기를 악기반주에 따라 리듬을 맞춰 낭송하는 형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이 형식에 극적인 요소가 추가된 것.오페라가 인물들간의 드라마적 긴장이 두드러진 음악극이라면 이번 극적 칸타타는 극적인 요소는 넣되 김구의 사상을 전달하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드라마를 삽입했고 음악적인 부분에 보다 충실했다.이들이 칸타타 형식을 취한 것은 이 작품이 허구의 드라마이기보다는 백범의 사상을 역사적 사실로서 전달한다는 점과 그렇기 때문에 보다 성스러운 분위기로 펼쳐나가겠다는 이유에서다.

 

작품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수십차례의 수정보완 작업이 이뤄진 점이 눈길을 끈다.정치용씨는 “연습을 하다보면 악보를 고쳐야 할 것도 있고 대본내용을 고쳐야 할 부분도 있는데 급하게 작품 하나 뚝딱 만들어내는 우리나라 풍토에서는 시간적 여유가 없거나 작곡가와 대본작가들과의 교류가 없어 그냥 얼버무리고 넘어가는 경우가 다반사였다”면서 “이번에는 작곡가―지휘자,연출가―대본작가가 수개월간 끊임없이 대화채널을 열어놓고 수정보완 과정을 거쳐 어느 때보다 완성도면에서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특히 이들은 지난해말 수원의 한 공연장에서 작품의 3분의2 분량의 시연회를 통해 무대화 이후의 상황도 종합적으로 검토할 기회를 가졌다.

 

작품은 백범이 임시정부에서 활동하기 이전의 상황과 임시정부 시절,암살되기 전후의 정황을 다룬다.대본을 쓴 구히서씨와 강준일 교수 두 사람은 어린 시절 백범 장례식에 참석했던 기억을 바탕으로 당시 울려퍼졌던 조가(弔歌)의 선율과 정황도 그려넣었다.강교수는 “단순히 노래와 드라마를 감상하는 자리이기에 앞서 백범의 사상에 대해 사색하고 우리 창작 음악극의 가능성을 기대해보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23일 오후 3시·7시30분,24일 오후 3시(02―766―5210).

 

손병호기자 bhson@kmib.co.kr

 

 

 

b00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