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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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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회(밀) 작성일05-05-13 22:42 조회1,743회 댓글1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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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의 아버지를 말할때:

자신이 아버지를 직접 부르는 말은 '아버지' 다.

'아빠'라고 부르는 것은 말을 배우는 단계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초등학교 취학전까지  사용하였더라도  그 후에는  '아버지'라고

바꿔 부르는 것이 좋다.  자신이 사용하는 이러한 호칭의 변화로 그 아이는 더 어른스러워질 것이다.

'아버님' 이란 호칭은 원래 자신의 아버지에게는 사용하지 않던 것이다  하지만 요즘은 본인이 중년 이후라면 '아버님'이라 부르는 것도

허용된다.

*지기의 아버지를 글로쓸 때:

아버지를 편지나 글로 쓸 때는'아버님'이라고쓴다.

'아버님께 올립니다.", "아버님 읽으세요." 이것은 옛 글투의 "부주전 상서(父主前 上書)"와 같은 뜻이 된다.

이것은 "부주전 상백시(父主前 上白是)"와 같은 뜻이다. '-(스)ㅂ니다'는 입으로 말할 때의 말씨이고

'-나이다' 는 글로 쓰는 높임말이라 할것이다.

*자기의 아버지를 일가친척에게 말할대:

아버지를 일가친척에게 말할 때는'아버지'라고 한다

일가친척 에게 말할 때는 그렇지 않은 남에게 말할 때와는 다르다.

*자기의 아버지를 남에게 말할때:

자기의 아버지를 남 앞에서 말할때, 높임말을 사용하여'아버님'이라고 부르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하지만 이것은 틀린 표현이다.

아버지를 남에게 말할 때는 말을 듣는 상대가 내가 높여야 할 윗사람이면'저의아버지 이고, 나와 같은 또래이거나 아랫사람 이면'

'나의 아버지' 라고한다.

남 앞에서 자기 혈족을 말할 때 '님' 을 붙이지 않는 것이 원칙이므로,'나의 아버님' '저의 아버님' 이라고 자기기의 아버지를 높여서

'님' 을 붙이는 것은 옳은 표현이 아니며' 며느리가 시어른을 부를 때 쓰는말이다.

한문식의 '가친(家親)'과 '엄친(嚴親)'이있는데' 가친은 '우리 집의 어버이'라는 뜻이며 엄친은 엄하게 길러주시는 어버이 라는 뜻이다

 

어 떤 사람은 유식한 체하면서 남의 아버지를 "가친께서 편치 않으시다니 얼마나 걱정이 되십니까?"

라고 말하기도 하는데 큰 망발이다.  '가친은 나의아버지이지, 남의 아버지가 아니다.

 

댓글목록

김영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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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게속되는 좋은글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정중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정중
작성일

  잘 배워 유념 활용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발용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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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잘 보았습니다.

김항용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항용
작성일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솔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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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좋은 글 잘 배우고 있습니다.
끊임없는 정성에 놀라고 있습니다.

김상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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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일상에서 사뭇 생각을 못하고 사용하는 놓치기 쉬운 호칭,용어들을 새로이 복습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어 감사합니다.

김태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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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황망중에 잊고지내는 일들을 시의 적절하게 일깨워 줍니다. 감사합니다.

김행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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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열심히 배우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홍묵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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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아~~~또 한수 배우고 갑니다. 감사드립니다.

김재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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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잘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진회(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진회(문)
작성일

  잘배우고 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