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락과 음수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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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용 작성일05-06-04 21:44 조회1,472회 댓글2건본문
지난 2004년 12월 5일(일). 한가락회(회장 斗皐 洪鳳性)는 우리의 중시조님이 모셔져 있는 경북 안동시 녹전면 죽송리의 충렬공 묘소 및 음수재를 참배하고 한시 및 시조 창작대회(제 177회)를 가졌다고 한다. 이 한가락회는 우리나라 방방곡곡에 산재해 있는 역사 유적지를 탐방하며 민족정신을 되새김과 동시에 탐방기 기술과 함께 현지에서 느낀 감회를 한시 또는 시조로 창작하여 기념물로 남기는 것을 취미로 삼는 모임이라고 한다. 참으로 놀랍고 존경해 마지않는 모임이었다.
이때 참가하신 한가락회 23명 가운데에는 우리 문중 원로이신 전 문영공 종회장님이셨던 容大(익)님께서 함께하고 계셨다. 이날 현 대종회부회장님이신 명회부회장님께서 동행하셨는데 일행은 서울을 출발, 충렬공의 묘소를 참배하고 음수재에서 충렬공의 정신과 업적을 되새겨 본 후 현지에서 한시와 시조를 짓고 서울로 돌아 왔다고 한다, 이날의 탐방기와 창작시들이 한가락회에서 매년 발간하는 책자 <열다섯 번째 시조모음 한가락>(한가락 모임 엮음. 다운샘 출판. 2005. 4. 29) 속에 실려 있다.
이날 창작된 시조 몇 수를 우선 실어 본다.
1. 노산당 전향아 作
마시는 맑은 물에
힘 다시 솟아나고
이끄는 힘이 달라
눕자리 네모 반듯
기리는 높은 노래는
이어이어 뉘뉘로
2. 갑고 홍영표 作
솔대의 마음이라
언제나 푸르르며
목말라 애타는데
물주는 집이로다
마침내 버릇 없을 땐
거친 맛 좀 보이리
댓글목록
김명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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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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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한가락과 음수재 기사에 전 문영공종회 회장 용두라고 하여ㅛ는데 용두가 않이고 용대로 바로 잡아 주시기 바람니다
김항용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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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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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중요한 결례를 하였습니다. 즉시 수정하였습니다.
지적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