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공파자료(13)명빈-2- 명빈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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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내영환 작성일05-06-10 16:59 조회1,550회 댓글1건본문
사진-김발용 제공-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峨川洞)에 있는 조선 태종의 후궁인 명빈 김씨의 묘로, 1991년 10월 25일 사적 제364호로 지정되었다.
지정면적은 8,138㎡이며, 조성 시기는 1479년(성종 10)이다. 명빈 김씨는 한성판윤(漢城判尹)과 지돈녕부사(知敦寧府事)를 지낸
안정공(安靖公) 김구덕(金九德)의 딸로, 본관은 안동(安東)이며, 출생 연도나 행적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려져 있지 않다.
1411년(태종 11) 11월 명빈으로 책봉된 뒤, 1479년 6월 5일 죽을 때까지 태종~성종 7대에 걸쳐 내명부(內命婦)를 지켰으나,
태종과의 사이에 후사는 없다. 능의 시설은 둘레돌[護石]과 곡장(曲墻:능이나 무덤 등의 뒤에 둘러쌓은 나지막한 담)이 없이
민간인의 묘처럼 나지막하게 봉분이 조성되었고, 설상(設象)은 혼유석(魂遊石:혼이 나와서 노는 돌이라는 뜻)과 문인석(文人石)만
갖추었다. 묘갈(墓碣)에는 앞면에 '明嬪金氏之墓'라 새겨져 있고 뒷면에는 '楊州ㅇㅇ面成化己亥七月初七日'이라 새겨져 있어
1479년 음력 7월 7일에 세운 것임을 알 수 있다.
댓글목록
김은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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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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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잘 보았습니다.
대부님 건강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