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 김응하장군의 편지 페이지 정보 김태영 작성일05-08-25 08:48 조회1,313회 댓글1건 이전글 다음글 수정 삭제 목록 본문 충무공 김응하장군의 편지 김응하(金應河)의 편지伏問. 比者令體候何如? 旅口雖苦. 胥樂可想. 歆소區區之口. 今以庶母初喪入京. 明向坡山. 切欲趨候掃門. 而未奔哭之前. 歷謁未安. 不敢專耳. 別告容兄. 如有閑口. 今夕來口于盲橋姜士一家如何? 尙衣匠人有名者去. 津路로草. 不口再拜. 至月初九年, 金應河안부 묻습니다. 근래 영감의 건강은 어떠하신지요? 객지에서 비록 고생은 하지만 서로가 즐겁게 지냄은 생각 할수 있습니다. 간절히 그립습니다. 지금 서모(庶母) 초상 때문에 서울에 왔는데 내일 파주(坡州)로 가려고 합니다. 달려가 인사드리고서 찾아 뵙고 싶은 마음이야 간절하지만 곡(哭)하기 전이라 방문하기가 옳지 않은 듯하여 감히 마음대로 하지 못하겠습니다. 따로 용형(容兄)에게 알리기는 하였습니다. 만약 한가한 틈이 난다면 오늘 저녁에 맹교(盲橋) 강사일(姜士一)집으로 오심이 어떠 하시겠습니까? 상의원(尙衣院)의 장인(匠人) 유명(有名)이라는 사람이 형이 계신 곳으로 간다고 하기에 나루터에서 대충 씁니다. 이만 줄입니다.11월 9일 오시(午時). 김응하(金應河)단어풀이.파산(坡山): 경기도 파주를 말함..소문(掃門): 간절히 남을 찾아가 보고 싶다는 의미이다. 위발(魏勃)이 제나라 재상을 만나고 싶었으나 만날 길이 없어 날마다 새벽에 제나라 재상 문을 쓸었다. 문지기가 괴이하게 여겨 물어보자 재상을 만나보고 싶어 매일 문을 쓸었다고 대답하였다. 그리하여 재상을 만났다는 일화가 전한다..분곡(奔哭): 분상(奔喪)부모상을 당해 급히 달려감을 뜻한다.. 용형(容兄): 형뻘에 해당되는 사람의 이름에 “容”자가 들어 간다.. 상의원(尙衣院): 조선조에 궁중의 재물을 관리하고 임금이 입는 옷을바치는 관청.. 김응하(金應河): 1580~1619 본관 안동 자는 경의(景義)출전: 호암미술관도록 湖巖美術館圖錄 댓글목록 김항용님의 댓글 김항용 작성일 05-08-25 09:17 귀한 자료 발굴에 감사합니다. 홈에 올리겠습니다. 귀한 자료 발굴에 감사합니다. 홈에 올리겠습니다. 이전글 다음글 수정 삭제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