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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사리면 이곡리의 김태용 송덕비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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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용 작성일06-02-04 22:18 조회1,7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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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월 27일 설을 맞아 고향 괴산에 갔다가 틈을 내어 괴산의 명인이신 안렴사공파 김태룡선생의 송덕비를 찾아 나섰습니다. 이 비는 괴산군 사리면 사담리의 보광산 정상에 있는  본인의 13대 선조님이신 감사공(휘 素) 묘소에 참배하러 가는 도중에 있는 것이었습니다.

오후 3세시쯤 찾아간 사리면 이곡리 입구의 화곡초등학교(분교) 교무실에는 한 선생님만이 일직근무하고 있었습니다. 송덕비를 물으니 정문앞에 누군가의 송덕비가 있는 것 같다고만 말씀하십니다. 해설은 없으셨습니다. 다시 정문 앞으로 나오니 들어갈 때 무심코 지나친 곳에 두 기의 송덕비가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열심히 촬영하고 살폈습니다. 김태용(龍, 鏞 중 어느 것이 옳은지)님의 송덕비도 확인했습니다. 그런데 비 후면은 벌써 마멸되어 글씨를 알아 볼 수가 없었습니다.

아래 내용은 주회님께서 안렴사공파 자료로 본 홈에 올려주셨던 자료입니다.

 

김태룡(金泰龍) (1905-1972) 
  *송덕비 (괴산 사리면 이곡리 보광초 이곡분교장)
서사참봉 在學(周然)의 손자이며, 숭릉참봉 龍會(호淡淵)의 아들로 종사랑 전위참봉 행문묘직원을 지냈다. 자는 韓雄, 호는 龍+耳 世이며 본관은 안동으로 안렴사 김사렴의 후손이며 金龍會의 아들이다.
천성이 너그럽고 기개가 강직하여 士友들의 경모를 받았으며 일찍이 개화에 눈을 떠 지역내에 후학들이 교육할 학교가 없어 자라나는 학동들이 배우지 못하고 있는 점을 묵과할 수 없어 사리면 梨谷里에 사는 이태호씨를 찾아 논의하고 사재 1백석지기를 희사하여 이태호씨가 희사한 대지 1,220평 위에 3개의 교실을 신축하여 학교를 세웠다.
육영사업에도 공헌했으며, 그는 종사랑전위참봉으로 괴산향교 전교를 지냈다. 그의 덕행과 인망은 유림인들의 추앙을 받았다. 후에 禾谷초등학교 동창생 일동과 지방유지들이 그의 덕을 기리기 위하여 송덕비를 학교앞에 세웠다. 문헌 송덕비문 <괴산군지, 1990>

 

  <송덕비 탐방>

   (1)탐방일 : 2006. 1. 27

   (2)탐방자 : 항용(제)

   (3)내용 : 현지 방문 결과 학교명은 <보광초등학교 화곡분교장>이었고, 송덕비 앞에는 아무런 해설문이 없었으며 송덕비 후면기록은 마멸되어 잘 알아볼 수 없었음. 송덕비의 전면에는 <金泰鏞先生 頌德碑>라 되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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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산군 사리면 보광초등학교의 분교인 화곡분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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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곡 분교장 정문 앞에 있는 송덕비 2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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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덕비>(좌-김태용 송덕비.  우-이태호 송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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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용선생 송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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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태호선생 송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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