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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들의 술 마시는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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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서 작성일02-04-22 21:16 조회1,69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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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들의 술 마시는 스타일



▶ 天衣無縫型(천의무봉형)



유유자적, 술을 즐기되 취할 때는 흠뻑 취하는 애주가형으로 이 타입에는 이순신, 최영 장군이 있다. 안주



를 별로 안 먹어서 고기 안주를 하사하기도 한 이순신 장군은 하루 종일 마셔도 끄떡 안 할 정도로 술이



센 편이었는데, 취하여 쓰려지는 것도 모를 만큼 통음하는 것을 결코 부끄럽게 여기지 않았다.



▶ 豪快哄笑型(홍쾌홍소형)



강감찬, 남이 장군 등이 이 유형에 속한다.



▶ 風流型(풍류형)



김종서, 세조의 쿠데타를 막지 못한 이 문무를 겸한 장수는 한잔 술에도 격식을 갖추어 시가를 읊었다.



▶ 悲憤慷慨型(비분강개형)



김방경, 권율장군. 고려 고종 때 명장 김방경은 몽고군의 행패를 잊으려고 술을 마셨고, 임란 때 행주대첩



의 명장 권율은 의관을 정제하고 휘하 장수들과 밤새도록 마셔도 도무지 취할 수가 없었다.



▶ 飽食暴飮型(포식폭음형)



정중부, 원균, 고정매 장군 등의 유형이다. 술에 곯아떨어져서 대작을 하던 이순신 장군이 들어가는 것도



모른 원균은 불안감을 없애는데 술을 과용한 편. 고려 고종 때의 愚將 고정매는 명령받은 실지 회복을 하



지 않고, 주색에 빠져서 도탄에 신음하는 백성의 재물을 갈취하는 것이 큰 취미였다



(호모 비불루스/ 박석기 편. 1976).







▣ 김주회 - 특이한 자료입니다.

▣ 김영환 -

▣ kjj - 재밌습니다

▣ 김은회 -

▣ 김영윤 -

▣ 김항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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