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난설헌 소설-이 생에서는 늘 이별이었네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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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용 작성일06-04-19 08:23 조회1,398회 댓글1건본문
<제12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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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章
1.蓬萊先生(봉래선생) 또 하품이 났다. 온몸이 나른하고 자꾸 눈이 검실검실 감겼다. 어깨와 팔도 아팠다. 초희는 문갑 위에 놓인 물시계를 보았다. 유시(酉時)까진 아직 이각(二刻)이나 남아 있었다. 힐끔 어머니를 보았다. 어머니는 여전히 만들고 있는 도포에 시선을 모은 채 바느질에 열중이었다. 옆에는 세 살배기 아우가 세상모르고 모시 강보에 쌓여 잠들어 있었다.
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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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용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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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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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항용아저씨 허난설헌 소설 연재 매일잘보고 있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