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 공신교서로 이제사 온 나라가 떠들석 했던 기억을 되살리며 2006년 9월 어느 토요일에 진주성을 찾았다.

촉석루를 향하여

촉석루

진주성 입구의 사주 변영로님이 노래한 논개 시비

-논개-
거룩한 분노는 종교 보다도 깊고 불붙는 정(情)열은 사랑보다도 강하다 아, 강낭콩 꽃 보다도 더 푸른 그 물결 위에 양귀비 꽃 보다도 더 붉은 그 마음 흘러라.   아리땁던 그 아미(娥眉) 높게 흔들리우며 그 석류(石榴)속 같은 입술 "죽음"을 입 맞추었네 아 강낭콩 꽃 보다도 더 푸른 그 물결 위에 양귀비 꽃 보다도 더 붉은 그 "마음" 흘러라   흐르는 강(江)물은 길이길이 푸르리니 그대의 꽃다운 혼 어이 아니 붉으랴 아 강낭콩 꽃 보다도 더 푸른 그 물결 위에 양귀비 꽃 보다도 더 붉은 그 "마음" 흘러라! 의암

진주성  안에서 밖으로 내다본 촉석문(정문)

국립진주박물관 가는길의 충무공 어록-때마침 내린비로 군데 군데 젖어있다

진주대첩 영상 홍보물

박물관 내 각종 기념품

입체 영상 홍보관 -캐릭터 김시민~~~

허균이 쓴 전쟁의 참상    (이 글 옆면에는 허난설헌 할머니와의 관계도 게시 되어 있슴)

때마침 국악 공연 준비중-이 장소에서(?) 진주대첩을 이룬 10월10일 진주시민의 날 공신교서가 공개된다~!!!!

전시물

임란시 사용된 대포

촉석루 앞의 남강 풍경

충무공 김시민 장군 기념의 글

충무공 김시민 장군 동상

동상 왼편 북문

충무공 할아버님 동상 앞에서...

 북문

침략군들의 야욕과 조국을 지키려는 몸부림이 뒤 엉켰던 城......

잠깐 동안이나마 그 긴긴 세월의 성벽을 넘나들어 보았다. 

39세 꽃다운 나이의 충무공을 앗아간 곳. 수 만명의 피묻은 절규와 함성이 가득한곳. 의기  주논개의 강낭콩 같은 얼이 서린 곳!

임진왜란 3대첩에 찬란히 빛나는 진주대첩을 이룬 곳......여기서 안사연 모두와의 만남을 염원하며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