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초등학교 1학년때 저의 할아버지가 돌아가신날..저의 고모님들에게 너는 안동김씨라는 말을 처음듣게 되었습니다.

그후로 별 생각 없이 나는 안동김씨구나..라는 생각을 하며 지내다가 제가 올해 25살 조금은 빠른 나이에 장가를 가게 되면서

처갓집 어른들에 본은 어디며 몇세손이며 파를 물으심에 적지 않게 당황했습니다..전에 제가 안동김씨에 25세손인 것은 알고

있었지만..파를 잘 몰랐었었는데 집에 아버지나 큰아버지께서도 옛날에 집안에 형제도 많고 살림이 넉넉치않아 그런것들을

잊고 사셨다하네요...참고로 저의 아버지는 11남매 입니다..^^;지금은 저희 가족은 다른곳에 살고 있지만..큰집이나 다른 분들은

강원도 강릉에 다 사시구요..파를 알길이 없습니다..집에 어른들도 계신데 어린제가 족보를 운운하면 좀 그래서 개인적으로라도

알고 싶어서 도움을 요청합니다..저의 아버지는 그렇게 하라 하셨지만..막막해서요..그리고 또 한가지 궁금한게 있습니다..제가

25세손 돌림자인 회자를 쓰고 저의 아버지는 재자를 쓰시지만..이상한건 항렬순으로 가면 저의 할아버지는 묵자를 쓰셨서야 하는데

저의 할아버지 존함은 김자 유자 돌자로 쓰셨던걸로 기억합니다..좀 도와주세요..저도 그렇지만 제 밑에 태어날 자식들을 위해서라도

늦었지만 꼭 알아야 겠단 생각이 들어 글을 올립니다..꼭 부탁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