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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2)-신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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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용 작성일06-12-14 08:28 조회1,6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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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사>

*출전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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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흥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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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남한) 속초시 설악동(雪岳洞) 설악산에 있는 사찰.
《사적기(寺蹟記)》에 따르면 653년(신라 진덕여왕 7) 자장(慈藏)이 창건하고 석가의 사리(舍利)를 봉안한 9층사리탑을 세워 향성사(香城寺)라고 불렀다. 고기(古記)에 자장이 637년(선덕여왕 6) 왕명으로 당(唐)나라에서 불도를 닦고 귀국하여 건립한 사찰이라고도 전한다. 이 향성사는 701년(효소왕 10) 수천칸(間)의 대사찰이 하루 아침에 소실되고 앞뜰의 9층석탑도 화재로 파손되어 3층탑만 남았다. 그후 의상(義湘)이 이곳 부속암자인 능인암(能仁庵) 터에 다시 절을 짓고 선정사(禪定寺)라고 하였다.
선정사는 1000년간 번창했는데, 조선 중기 1644년(인조 22)에 다시 소실되고 말았다. 선정사가 불타자 많은 승려가 떠났으나 운서(雲瑞)·연옥(連玉)·혜원(惠元) 세 승려만은 유서 깊은 절이 폐허가 된 것을 가슴 아프게 여겨 재건을 논하던 중, 하루는 세 승려가 똑같은 꿈을 꾸었는데, 꿈에 향성사 옛터 뒤의 소림암(小林庵)으로부터 신인(神人)이 나타나 이곳에 절을 지으면 수만 년이 가도 삼재(三災)가 범하지 못할 것이라 말하고 사라졌다. 그래서 다시 절이 세워졌으며, 신의 계시로 창건하였다고 하여 신흥사라 부르게 되었다. 불상은 선정사 때 봉안된 것으로 의상이 직접 조성한 3불상의 하나이다. 당시 지은 법당·대웅전·명부전·보제루·칠성각 등의 건물이 현존한다.
중요문화재로 보물 제443호인 향성사지 삼층석탑과 그 밖에 순조의 하사품인 청동(靑銅)시루와 범종(梵鐘), 경판(經板) 227장, 사천왕상(四天王像) 등이 있다.

 

<신흥사 경판>

강원도 속초시 설악동 신흥사에 있는 경판.
1971년 12월 16일 강원도유형문화재 제15호로 지정되었다. 현재 《불설대보부모은중경》 경판 전질과 《묘법연화경》 경판 1부, 《다라니경》 경판 1부와 기타 산실된 몇 매의 경판 등 총 280매가 소장되어 있다. 경판은 18.5㎝×40㎝에서 18.5㎝×30㎝ 크기의 목판이다.
목판 1장마다 양면에 쇄출용으로 양각하였으며 글자는 한글, 한자 및 범어(산스크리트)를 사용하였다. 대부분은 경판 양단에 나무로 된 마구리가 끼워져 있으나, 마구리가 없는 경판도 몇 개 있다.
《불설대보부모은중경》은 1658년(효종 9)이라는 연기(年記)가 있다. 나머지는 연기가 없으나, 효종 연간의 것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완질은 《불설대보부모은중경》하나이고, 나머지는 낙질되어 완전한 것이 없다. 1651년(효종 2) 승려 호엽이 해장전을 창건하고 묘법연화경, 중례문, 예수문, 결수문, 제청문 등의 판본을 장지하였다.
현존하는 《불설대보부모은중경》중 ‘순치 15년 강원도 양양부 신흥사간’이라는 간기(刊記)가 있는 것으로 보아 신흥사에서 불경이 간행되었던 사실을 알 수 있다. 

 

<극락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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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llet_caption.gif신흥사 극락보전
 

강원도 속초시 설악동에 있는 신흥사의 법당.
1971년 12월 16일 강원도유형문화재 제14호로 지정되었다. 신흥사의 본전으로 1648년(인조 25)에 창건하였으며 1750년(영조 26)과 1821년(순조 21)에 중수하였고, 최근 1977년에 보수하였다.
정면 3칸, 측면 3칸의 다포식 겹처마 팔작지붕 건물이다. 잘 다듬어진 화강암으로 쌓은 높은 기단 위에 세워져 있다. 공포는 3출목이며 쇠서(전각 기둥 위에 덧붙이는 소의 혀모양으로 된 장식)는 끝이 위로 올라간 앙서이다. 소로(小累)와 첨차의 아랫부분이 직면으로 사절되어 조선 후기의 일반적인 형태를 취하고 있다.
전면 어칸 사분합문(四分閤門)의 꽃살문양과 협칸의 빗살문양이 돋보이며, 전면 계단은 하나의 돌로 되어 있고 양끝에 용두를 새겼고, 옆면에 귀면상을 조각하였다. 아미타불을 중심으로 관세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이 좌우에 봉안되어 있다. 공포의 아름다움과 단청의 다양한 문양은 다른 건물의 추종을 불허한다.
 

<신흥사 보제루>

강원도 속초시 설악동에 있는 신흥사의 건축물.
1985년 9월 13일 강원도유형문화재 제104호로 지정되었다. 신흥사의 본전인 극락보전 앞에 있는 직사각형의 큰 누각으로, 조선 후기 1770년(영조 46)에 세워졌다. 정면 7칸, 측면 2칸의 홑처마 맞배지붕의 건물로 장대석으로 쌓은 2단의 축대 위에 세워져 있다.
하층 중앙 칸은 신흥사의 본전인 극락보전으로 가는 통로가 되고, 상층은 다락으로 되어 있다. 본래 사찰의 본전 앞에 세우는 누각은 각종 법회를 거행하던 곳이었으며 사방이 개방되어 있다. 현재는 그 기능이 사라졌으며 세살의 분합문(分閤門)을 달았다. 건물 앞에는 직경 6척의 비자나무로 만든 통에 법고와 목어가 보존되어 있다.  


<신흥사비>

강원(남한)속초시 설악동 신흥사의 사적비 탁본.
1첩. 조돈(趙暾) 편찬. 비는 1764년(영조 40) 김상숙(金相肅)이 글을 쓰고 영조가 친히 찬비(撰碑)의 유래를 적어서 세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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