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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方慶撰 草堂日記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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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회 작성일02-06-28 16:22 조회1,62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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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方慶撰 草堂日記를 찾아서





지난주에 진주성과 거제도 옥포 대우조선 견학차 출장을 다녀 왔습니다. 대전-진주간 고속도로를 타고 가다 진주에서 빠져 나와 진주성을 한바퀴 돌아 보았습니다. 진주성에는 김시민장군 동상, 김시민 나무, 촉석정충단비, 김시민전공비 등 김시민 장군 유적지 같습니다. 또한 학봉 김성일의 유적과 의기사 등 논개 유적지로 꾸며져 있습니다.



진주를 나와 통영에 도착하여 신거제대교를 건너 거제도에 막 들어선 순간, 차장 밖으로 ●신광사라는 절 이름 표지판이 스쳐 지나갑니다. 작은 절인듯 표지판도 보잘 것 없는데, 순간 지난번 서울 대종회관에서 서고정리할 때 성회 종친님 (안렴사공파) 께서 하신 말씀이 생각이 났습니다.







고려숭의회에서 펴낸 [보유 고려사열전]에 보면 차효전 이라는 분의 설명부분에 근거기록으로 [김방경찬 초당일기]를 들고 있고 이 [김방경찬 초당일기]는 [문화류씨 세보]에 게재되어 있다고 되어 있는데,



문화류씨 대종회 관계자에게 확인해 보니, 임진왜란 전에 황해도 수안?에 있는 ●신광사(神光寺) 라는 절에 김방경찬 초당일기 목판(본)이 있었는데 임진왜란때 소실되었다고 하고 문화류씨 세보에 기록만이 남아 있는데, 혹시 안동김씨 종친회에서 초당일기나 목판(본)을 보관하고 있느냐고 되물어 왔다고 하는 말씀이었습니다.







참고로 김방경 유허비 기록중에

"순조 14년(1814)에 후손들이 합력하여 건너편 안산으로부터 충렬공께서 평소에 소거하시던 초당유허(草堂遺墟) 임좌(壬坐)인 바로 이곳에 이건하였다." 라는 내용이 있는데 여기에 언급된 "草堂"유허과 "草堂"일기의 "草堂"이 같은 곳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인터넷 검색 사이트에서 ●신광사를 찾아 보았습니다.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불조직지심체요절을 지으신 백운화상이 해주의 ●신광사(神光寺)에서 후학들을 계도(啓導)하였다. 라는 기록



2. 백범 김구 선생께서 1899년 24세때 마곡사를 떠나 해주 수양산 ●신광사(神光寺)부근의 북암이라는 암자에 기거하다. 라는 기록





3. 전북 장수군 천천면 와룡리 47번지에 ●신광사(新光寺)가 있는데 창건된지 733년이 되는 정유재란때 화재로 소실되었고, 그후 51년이 지난 1549년(조선조 인조 27년)에 천해선사에 의하여 중건되었다. 라는 기록





4. 경북 성주군 월항면 인촌리 217에 있는 선석사는 월항면 인촌리의 서진산 기슭에 있으며, 세종대왕자 태실이 있는 태봉에서 약 200m 떨어져 있다.

---이 사찰은 처음 ●신광사(神光寺)라 하여 신라시대 유명한 의상대사가 692년(효소왕 1년) 전국의 10개의 절을 지을 때 건립한 사찰로서 그때는 지금의 자리가 아닌 서쪽편에 자리를 잡았다.

고려말엽 나옹대사가 1361년(고려 공민왕 10년) ●신광사의 주지가 되어 절을 현재의 자리로 옮겼으며 나옹대사가 새로 절터를 잡고 터를 닦는데 큰 바위가 나왔다 하여 『터 닦은 선(禪)』자를 넣어 사찰의 이름을 선석사라 고쳤다. 라는 기록



5. 고려말의 고승인 나옹선사가 1358년(공민왕 7) 귀국, 1361년 왕의 요청으로 ●신광사(神光寺)에 머물며 홍건적(紅巾賊)의 침입 때 사찰을 지켰는데, 그 뒤는 광명사(廣明寺)와 회암사(檜巖寺)에 머물렀다. 라는 기록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1.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불조직지심체요절을 지으신 백운화상이 해주의 ●신광사(神光寺)에서 후학들을 계도(啓導)하였다. 라는 기록



2. 백범 김구 선생께서 1899년 24세때 마곡사를 떠나 해주 수양산 ●신광사(神光寺)부근의 북암이라는 암자에 기거하다. 라는 기록은



김방경찬 초당일기 목판(본)이 있었다고 하는 황해도 수안?(해주)의 그 神光寺가 맞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황해도 해주(수안)에 있다고 하는 신광사에 관한 자료나 문화류씨 관계자를 만나서 김방경찬 초당일기에 대한 자료를 계속 찾다보면 뭔가 실마리를 찾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우선 성회 종친님께 부탁해서 김방경찬 초당일기 내용이 게재되어 있다고 하는 문화류씨 세보를 구하는 데로 다시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김발용 - 짝짝짝~짝짝. 정말로 대단하십니다.주회님의 그 열정과 탐구심은 우리 문중의 보물입니다

▣ 김태서 - 끈임없는 열정에 찬사의 박수를 보냅니다.

▣ 김윤만 - 고맙고 감격스럽기 그지없습니다. 제 처가가 문화류씨인데 저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 김항용 - 감사합니다. 그리고 집요한 탐구적 열정에 감복할 뿐입니다.

▣ 聚善堂 -

▣ 김은회 - 주회 아우 탐구 노력에 더없는 찬사를 보냄니다.

▣ 김은회 - 지난번 대종회 서고정리때 시간이 부족하여 아쉬움이 더욱 간절 하외다.

▣ 태영/문 - 대부님, 수안 자료를 읽으니 더욱 반갑습니다. 수안군지에 관련 자료가 있나 살펴보겠습니다.

▣ 김정중 -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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