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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서공할아버지 묘소가있는 강진을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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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작성일02-06-29 06:47 조회1,5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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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일찍 포항을 떠나 전남강진으로 긴 여정에 올랐다.



3년 전부터 나는 전남 강진의 판서공 휘 선 할아버지의 묘소를 찾아 참배하기로 계획을 세웠



으나 너무나 먼 길이라 손수 운전을 해서 당일 다녀오기란 쉽지 않은 일이라 차일 피일



미루다가 올해는 꼭 다녀 오기로 마음먹고 며칠 전 부터 계획을 세워 아내와 의논 하였다.



" 나혼자 다녀올까? 당신도 함께 갈래? " 아내에게 의사를 물어 보았더니 아내는 "그 먼길에



당신 혼자 보내면 마음이 안 놓여, 내가 따라 가야, 과속, 급차로변경, 중앙선침범 추월금지,



자꾸 지적을 해야하고 졸음이 오면 당신 졸음오지 않게 이야기도 들려주고 음악도 틀어주고



해야 당신 안전운전이 보장이 되지..." 해서, 함께 다녀오기로 하고 아침 일찍



7시 15분 포항을 출발하여 7번국도경주, 경부고속도양산, 남해고속도 순천,2번국도목포 방향



벌교,보성,장흥,강진에 도착하니 낮 1시 35분 이었다. 오는길만 6시간 20분이 걸린셈이다.



그 전날 강진에 우리 일가 군사공파 재이형님에게 전화를 해 두었다. 강진 군동면사무소 앞에



도착히여 기다리고 있으니 재이 형님 바쁘신 중에도 마중을 나와 반갑게 맞이해 주셨다.



포항에서 출발 할때는 비가 오지 않았는데 남해고속도 진입하면서 비가 내리기 시작하여



그곳에 도착하니 많은 비가 내리고 있었다. 내 차는 군동면사무소앞에 세워 두고 재이 형님



차를 타고 군동면 내동리를 거처 작천면 토마리 뒷산 기슭에 차를 세워두고 우거진 숲을 헤치



고 판서공 할아버지 묘소에 도착하니 옷이 흠뻑 젖어 있었다.



묘소 참배후 판서공 제실, 군사공일가사시는 동네 내동리, 군사공제실, 비각,등을 둘러보고 강진읍



내로 들어가 재이 형님과 함께 식사를 하고 <모란이 피기까지..의 시인,영랑생가> 를 둘러 보고



바쁜 먼 길이라 재이 형님과 다음에 또 만날 것을 약속하고 오후 4시반 강진에서 포항으로 돌아



왔다. 돌아 올때 재이 형님께 고려 청자도 선물 받았다. 강진에는 고려청자 도요지도 있고, 영랑



시인생가와 강진에서 장흥쪽으로 오다보면 올해 역사스페셜 할때 나오던 충렬공 할아버지 일본



정벌시 전함을 만들던 천관산도립공원도있고, 보성쪽으로 조금더오면 서재필기념관, 보성에



오면 백범(김구선생님)은거 하시던 집과 그 맞은편 동네에는 우리 일가 대호군공파 제실이



있었다. 먼 길이 아니었더라면 고루 고루 둘러 보았을텐데 너무나 먼 길이라 백범선생님 은거



하시던 집과 대호군공파제실 만 둘러보고 사진만 찍어 바쁜길을 재촉하여 포항으로 돌아왔다.



포항에 도착하니 밤 11시 45분을 가르키고 있었다.



~강진에 재이 형님 감사 함니다 ~ 재이 형님은 올해나이50세, 공무원, 군사공파 일가이시고

저와 나이가 동갑이라 더욱 가까운 정이 느껴 집니다.









▣ 김발용 - 재원아저씨 수고 많으셨습니다.

▣ 김태서 -

▣ 태영/문 - 대부님, 감사합니다.

▣ 김영환 - 열정에 탄복하며, 부부동반 여행 부럽습니다.

▣ 김항용 - 고생많으셨습니다. 이번 여름 여행때 참배할 계획입니다. 좋은 안내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님의 열정에 또한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 김주회 - 고맙게 잘 읽었습니다. 항상 감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 김재익 - 수고 많으셨습니다.

▣ 김은회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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