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문온공 김구용 선조님 영상시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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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내영환 작성일02-08-19 18:56 조회1,410회 댓글0건본문
野寺(야사)
秋氣惻我心 (추기측아심)
秋光亂我目 (추광란아목)
山寒葉自赤(산한엽자적)
野靜禾初熟(야정화초숙)
古樹庭前栢(고수정전백)*1
幽花籬下菊(유화리하국)*2
閒遊不計日(한유불계일)
今夜僧窓宿(금야승창숙)
79. 들판의 절
가을기운이 내 마음을 슬프게 하고
가을빛이 내 눈을 어지럽히네.
산이 차가우니 잎새는 절로 붉어지고
들이 고요하니 벼는 처음으로 익네
뜰 앞의 늙은 나무는 잣나무이고
울타리밑의 그윽한 꽃은 국화꽃이네
한가롭게 놀며 날자를 헤아리지 않으니
오늘 밤은 스님의 창에서 자네.
*1[庭前栢樹] 불교에서 쓰는 禪的 慣語이다
*2[籬下菊] 도연명의 [飮酒] 시에서 나오는 말이다.
採菊東籬下 愁然見南山 이라는 구절이있다.
▣ 김태서 -
▣ 김재원 -
▣ 김윤만 -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삶이 기장 행복한 삶일 듯 싶습니다.
▣ 김항용 -
▣ 태영/문 -
▣ 김주회 -
▣ 김은회 - 잘 보았습니다.
▣ 김은회 - 솔내 대부님 척약재 할아버님의 모란시 한번 올려주세요.
▣ 郡/김태영 - 잘읽었습니다.
秋氣惻我心 (추기측아심)
秋光亂我目 (추광란아목)
山寒葉自赤(산한엽자적)
野靜禾初熟(야정화초숙)
古樹庭前栢(고수정전백)*1
幽花籬下菊(유화리하국)*2
閒遊不計日(한유불계일)
今夜僧窓宿(금야승창숙)
79. 들판의 절
가을기운이 내 마음을 슬프게 하고
가을빛이 내 눈을 어지럽히네.
산이 차가우니 잎새는 절로 붉어지고
들이 고요하니 벼는 처음으로 익네
뜰 앞의 늙은 나무는 잣나무이고
울타리밑의 그윽한 꽃은 국화꽃이네
한가롭게 놀며 날자를 헤아리지 않으니
오늘 밤은 스님의 창에서 자네.
*1[庭前栢樹] 불교에서 쓰는 禪的 慣語이다
*2[籬下菊] 도연명의 [飮酒] 시에서 나오는 말이다.
採菊東籬下 愁然見南山 이라는 구절이있다.
▣ 김태서 -
▣ 김재원 -
▣ 김윤만 -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삶이 기장 행복한 삶일 듯 싶습니다.
▣ 김항용 -
▣ 태영/문 -
▣ 김주회 -
▣ 김은회 - 잘 보았습니다.
▣ 김은회 - 솔내 대부님 척약재 할아버님의 모란시 한번 올려주세요.
▣ 郡/김태영 -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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