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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조시대 왕의 이름을 祖와 宗으로 나누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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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광렬 작성일02-08-28 03:11 조회1,85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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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創業은 祖, 守成은 宗

나라를 세웠거나 변란에서 백성을 구한 굵직한 업적이 있는 왕에는 祖를 붙이고

앞선 왕의 치적을 이어 덕으로 나라를 다스리며 문물을 융성하게 한 왕은 대개 宗으로 부른다.

우리는 흔히『創業은 祖로, 守成은 宗』으로 외우면 쉬울것입니다.

功이 있는 임금은 祖가 되고, 德이 있는 임금은 宗이 된다는 것입니다.



조선의 27 왕 가운데 태조,세조,선조,인조,영조,정조,순조 등 7명만 祖 자를 썼습니다.

죽어서 왕으로 대접받지 못한 연산군과 광해군을 제외한 나머지 완들은 모두 宗을 썼습니다.



태조는 나라를 처음세웠기때문에, 나머지 祖 자 완은 큰 국난을 극복했거나(선조,인조), 반정을 통해

왕에 오른경우(세조)입니다.



영조,정조,순조는 선종하고 바로는 宗을 썼지만 후에 祖 자로 바뀌었습니다.

조선후기로 갈수록 祖와 宗을 나누는 기준이 불투명해졌습니다.

祖와 宗은 원래 격에서 차별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祖가 宗보다 나은 것처럼 받아들여지는 바람에

이런 이름 바꾸기가 생기는 것으로 보입니다.



살아있을때와 다르게 왕들에게 이런 이름을 만들어 붙이는 것은 역대 왕과 왕비의 신주을 모신는

왕실 사당 종묘에 신위를 모실 때 쓰기 위해서 입니다. 이런 이름을 廟號라고 부릅니다.

祖와 宗으로 죽은 왕을 부르는 것은 삼국시재에 신라 무열왕이 사용했고, 고려는 태조 왕건 이후 사용하

다가 원의 간섭으로 쓰지 못했습니다.

조선에서만 처음부터 끝까지 이 이름법을 사용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역사연구회가 지은 조선시대 사람들을 어떻게 살았을까(청년사발행)2권 가운데

≪왕실 호칭의 이모저모≫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글은 인터넷에서 옮긴것입니다.



끝까지 읽어주신 분에게 항상 건강하십시요 .감사합니다.





▣ 김태서 - 잘 읽었습니다.감사합니다.

▣ 김주회 - 잘 읽었습니다.감사합니다.

▣ 김발용 -

▣ 김영환 - 반갑습니다.

▣ 태영/문 - 감사합니다.

▣ 김영윤 - 고맙습니다 9월1일 뵐수 있을런지요?

▣ 김항용 - 감사합니다.

▣ 김정중 - 참 반갑습니다

▣ 김재원 - 감사합니다.

▣ 郡/김태영 - 감사합니다.

▣ 김윤만 - 잘 읽었습니다. 9/ 1 인사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

▣ 김태헌 -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은회 - 감사합니다.

▣ 金在益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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