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會盟錄(회맹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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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만 작성일02-11-02 19:00 조회1,8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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會盟錄(회맹록)





--會盟錄(회맹록)은 李朝(이조) 三代王(삼대왕) 太宗(태종)께서 王位(왕



위)에 오르기 爲(위)하여 王子難(왕자난)을 이르켰을 때 六十五人의 臣下



(신하)가 모여 太宗(태종)을 王(왕)으로 擁立(옹립)할 것을 盟誓(맹서)한



記錄(기록)을 太宗(태종) 四年(西紀 1404)에 本人(본인) 等(등)에게 御賜



(어사)하신 書帙卷<서질권, 軸(축)>이다. 原本(원본)은 遺失(유실)되어 없



고 西紀(서기) 1791년 李天祐(이천우)의 後孫 以錫(이석)氏께서 摸寫(모



사)한 것이다. 이 會盟錄(회맹록)은 現在(현재) 宗孫(종손) 在參(재삼)氏



께서 保管(보관)하고 있다.





--會盟錄(회맹록)의 原文(원문)과 飜譯文(번역문)은 다음과 같다.



--<우선 飜譯文(번역문)만 소개함>





會盟錄(회맹록)



--維歲次甲申十一月己亥朔十六日甲寅 朝鮮國王臣李는 謹率開國定社佐命



功臣等과 敢昭告(유세차갑신십일월기해삭십육일갑인 조선국왕신이는 근



솔개국정사좌명공신등과 감소고우)



皇天上帝(황천상제)



宗廟(종묘)



--社稷(사직)과 山川(산천)의 百神之 (백신지령)은 엎드려써 國家(국가)



에 君臣(군신)과 朋友(붕우)가 있음과 家庭(가정)에 父子(부자)와 兄弟(형



제)가 있음과 같으니라.



--마땅히 충성스러운 信賴(신뢰)와 誠慤(성각)으로 뜻을 結合(결합)하여



如終永遠(여종영원)히 保存(보존)할 것이리라. 하물며 오직 우리는 鬼神



(귀신)에게 要質(요질)하여 입술에 피를 발라 盟誓(맹서)한 者(자)이니라.



--太祖(태조)께서 뛰어난 武(무)의 資(자)로서 하늘의 도움을 얻어 小子



(소자)들도 또한 左右(좌우)에서 李氏朝鮮(이씨조선)의 建國(건국)을 도



와 成事(성사)하였으며 開國(개국)한 初(초)에 먼저 勳臣(훈신)과 더부러



同盟(동맹)하여 忠信(충신)을 굳게 하였드니 奸臣背(간신배)들이 私慾(사



욕)을 채우려고 同盟(동맹)을 背信(배신)하고 作黨(작당)하여 幼(유)를 도



와 嫡子(적자)인 우리 兄弟(형제)들을 쫓으려 謀事(모사)했도다. 그들은



將次(장차) 宗社(종사)를 위태롭게 하려 하였으나 다행이 天地(천지) 宗



社陰 (종사음즐)의 도움으로 忠賢(충현)들이 奮義(분의)하니 兇徒(흉도)



가 스스로 潰滅(궤멸)하여 本室(본실)의 長子(장자)로서 上王(상왕)을 扶



立(부립)하니 天倫(천륜)이 바로 잡히고 宗禮(종례)가 다시 安定(안정)되



여 勳臣(훈신)들로써 盟好(맹호)를 同結(동결)하였드니 未久(미구)에 讒



邪(참사)들이 背反하고 兵이라 稱하여 備 閱墻(비흔열장)하며 亂(난)을



作(작)할 새 親勳將相(친훈장상)들이 應機勘定(응기감정)하여 罪人을 斯



得(사득)하니 그들은 旣(기)히 罪(죄)를 自白(자백)하였도다. 이는 同盟



(동맹)을 背信(배신)한 고로 必戮(필육)할 徵驗(징험)이 現有(현유)하니



可(가)히 두렵지 않으랴. 나 小子(소자)가 繼位(계위)한 后(후)에 다시 佐



命之臣(좌명지신)으로 더부러 입술에 피를 바르고 同盟(동맹)하여 保存



(보존)을 期與(기여)함이 有年(유년)한지라 이로부터 세 번 盟誓(맹서)한



臣(신)은 協臣(협신)하여 나를 도와 今日(금일) 安休(안휴)에 이르렀고



여러 慶弔事(경조사)가 있을 때 서로 모으니 可(가)히 和洽(화흡)이라 하



여 無間(무간)하도다. 오히려 前後(전후)에 同盟(동맹)치 않은 者(자) 그



마음이 굳지 못할까 念慮(염려)되어 특히 吉(길)을 擇(택)하여 三盟(삼



맹)의 臣(신)이 모여 上下神祇(상하신기)에게 告(고)하여 前(전)의 盟誓



(맹서)를 다시 오고 그 뜻을 굳게 하니 임히 盟誓(맹서)한 后(후)로는 各



者(각자)가 勉勵(면려)하였도다. 異體(이체)이라 忠誠(충성)으로 相信(상



신)하고 恩愛(은애)로서 相好(상호)하여 親(친)하길 骨肉(골육)같이 하고



不義(불의)<堅(견)>를 金石(금석)같이 하여 精誠(정성)을 다하여 忠誠(충



성)을 다하며 王室(왕실)을 도와 그 私感(사감)을 잊고 오직 公道(공도)



에 따를지라. 恒常(항상) 社稷(사직)을 편안케 하고 國家(국가)를 利(이)



롭게 할 생각으로 부지런히 協力(협력)하여 끝내 無愛(무애)할 지어다.



福祿(복록)을 永遠(영원)히 누리고 安榮(안영)을 같이 保存(보존)하며 世



世(세세) 子孫(자손)이 今日(금일)을 잊지 말라. 진실로 私(사)를 허용하



고 邪(사)를 도와 盟(맹)을 더럽히고 좋은 것을 背反(배반)하고 疑惑(의



혹)을 감추고 外(외)로는 친하나 內(내)로는 싫어하며 참소를 꾸미고 무



리를 모아 떳떳이 黨(당)을 結造(결조)하여 傾覆(경복)을 陰圖(음도)하고



同盟(동맹)을 誣陷(무함)하는 者(자)는 이 天地(천지)를 속이고 神(신)을



慢(만)하고 君父(군부)를 背反(배반)함이라. 어둠에는 반듯이 神(신)의 誅



(주)가 있고 明(명)한데는 반드시 王(왕)의 法(법)이 있어 그 一身(일신)



에만 끝이 아니다. 子孫(자손)에게 까지 미칠 것이다.



社稷(사직)의 關係(관계)에 犯(범)함이 있으면 맛당히 法(법)으로 前盟(전



맹)에 所戴(소대)한 것과 같이 할 것이니 다 自取(자취)하는 바다. 그 누



구의 허물이랴. 天地神明(천지신명)이 밝게 펴서 在上(재상)하시니 各各



(각각) 誓言(서언)을 머금고 永勉(영면)하며 (총)께 하지 말라.



--삼가 淸酌(청작)과 太宰(태재)로서 明薦(명천)을 式陳(식진)하오니 尙



饗(상향)하소서.



--------------國王臣(국왕신) 李 芳 遠(이 방 원)



同德奮義開國靖難定社佐命功臣 義安大君 臣 和

동덕분의개국정난정사좌명공신 의안대군 신 화



推忠協贊靖難定社功臣 寧安君 臣 良祐

추충협찬정난정사공신 영안군 신 양우



推忠協贊靖難定社功臣 奉安君 臣 福根

추충협찬정난정사공신 봉안군 신 복근



輸忠翊戴佐命功臣 完川君 臣 淑

수충익대좌명공신 완천군 신 숙



奮忠仗義同德開國靖難定社功臣大匡輔國崇祿大夫左議政上洛府院君

臣 金士衡

분충장의동덕개국정난정사공신대광보국숭록대부좌의정상락부원군

신 김사형



奮忠仗義靖難定社佐命功臣大匡輔國崇祿大夫晉山府院君 臣 河 崙

분충장의정난정사좌명공신대광보국숭록대부진산부원군 신 하 륜



輸忠同德翊戴佐命功臣大匡輔國崇祿大夫昌寧府院君 臣 成石璘

수충동덕익대좌명공신대광보국숭록대부창령부원군 신 성석린



奮忠仗義同德開國靖難定社功臣大匡輔國崇祿大夫左議政平壤府院君

臣 趙 浚

분충장의동덕개국정난정사공신대광보국숭록대부좌의정평양부원군

신 조 준



推忠翊戴同德開國功臣大匡輔國崇祿大夫右議政安平府院君 臣 李 舒

추충익대동덕개국공신대광보국숭록대부우의정안평부원군 신 이 서



奮忠佐義開國靖難定社佐命功臣大匡輔國崇祿大夫領中樞漢山府院君

臣 趙英茂

분충좌의개국정난정사좌명공신대광보국숭록대부령중추한산부원군

신 조영무



推忠協贊靖難定社功臣輔國崇祿大夫靑原君 臣 沈 淙

추충협찬정난정사공신보국숭록대부청원군 신 심 종



推忠翊戴開國功臣輔國崇祿大夫寧城君 臣 吳思忠

추충익대개국공신보국숭록대부령성군 신 오사충



推忠靖難定社佐命功臣崇政大夫判司平府事完山君 臣 李天佑

추충정난정사좌명공신숭정대부판사평부사완산군 신 이천우



(이하 조온. 이직. 남재. 조업. 권근 이숙번. 장사길. 등 52명 생략)



<翼元公 十九代孫 在淳 飜譯(익원공 십구대손 재순 번역)>













▣ 김항용 - 잘 읽었습니다.

▣ 김태서 - 감사합니다.

▣ 김재이 -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태영/문 - 회맹록에 관련된 내용을 찾아볼 생각이었는데, 정말 감사합니다.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 김주회 - 잘 읽었습니다. 귀한 내용 감사합니다.

▣ 김발용 -

▣ 김영윤 -

▣ 김재원 -

▣ 郡/김태영 -

▣ 솔내영환 -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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