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추공 김종숙에 대한 만장

겸손하고 공손하며 또 근신하여

세상살이가 절로 화락하였네

지절은 옛 어진이를 본받았고

가업은 어진 아들에게 맡겼는데

삼괴의 상서가 이미 응했으니

만석군의 미담을 전할 만하구나

즐거운 일은 청상으로 다하였고

흐르는 세월은 노년에 맡기었네

붉은 비단에 막 성을 기록했는데

갑자기 황학 타고 신선이 되었도다

동쪽 교외의 길에 멍하니 섰노니

슬픈 바람이 밤 샘에 떨어지누나

















동추공 김종숙(1400년 정종 2년 ~ 1471년 성종 2년)



공은 밀직사사공 김승의 제4자로, 출생, 벼슬은 가선대부



행동지중추부사를 거처 1474년(성종5년) 3월에 정헌대부



의정부 찬성을 지낸후 아드님인 좌의정 문정공 김질의 훈



로로 대광보국 승록대부 의정부 영의정 상락부원군에



추증 되었다.













▣ 솔내영환 - 얼마전에 찍으신 사진이군요, 열정에 감사드립니다. 어느곳인지요, 그리고 위아래 같이 계신 분은 누구신가요?

▣ 김태서 - 하단은 풍양군 휘 무 공은 휘 종숙의 4남

▣ 김윤만 - 산소의 석물을 새로하면서 호석을 두르지 안한 것이 이채롭습니다.

▣ 김주회 - 따끈따끈한 사진이군요. 태서 종친님의 열성으로 요즈음 <사진과 기록으로 보는 익원공파 묘역순례> 감사히 하고 있습니다. <동추공 김종숙 만장>은 아들 김질과 교유가 깊었던 김종직이 친구 아버지를 위해서 쓴 것이라 생각됩니다. 기록이 김종직의 점필재집에 있고요

▣ 김은회 - 부끄럽습니다. 잘 보았습니다.

▣ 김재이 - 감사합니다

▣ 김발용 - 감사합니다.

▣ 김윤식 - 감사합니다. 덕분에 선조님들 묘소를 뵈었습니다.

▣ 김항용 - 감사합니다.

▣ 김정중 -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