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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태보공 김알지에서 경순왕까지 15 (21세 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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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회 작성일03-01-22 05:21 조회1,60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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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흥(元興)

생몰년 미상. 신라 헌덕왕 때의 시중(侍中).

811년(헌덕왕 3) 정월에 시중 양종(亮宗)이 병으로 사직하자 원흥이 이찬(伊飡)의 관등으로서 집사성(執事省)시중이 되었다.

그러나 1년 만인 이듬해 봄에 물러나고 후임으로 균정(均貞)이 시중이 되었다.

당시는 신라 하대의 혼란한 정국 속에서 시중의 수명이 고작 1∼2년에 불과하던 불안한 시대로서, 원흥도 짧게 1년간 시중의 자리에 있었으며, 치적은 알 수 없다

참고문헌



三國史記, 新羅下代의 執事省(李基白, 新羅政治社會史硏究, 一潮閣, 1974). 〈文暻鉉〉







●배훤백(裵萱伯)

생몰년 미상. 신라 희강왕·민애왕 때의 정치가.

836년 12월 흥덕왕이 후사(後嗣)가 없이 죽은 뒤 근친 왕족 사이에 왕위 계승분쟁이 일어났을 때 시중(侍中) 김명(金明:뒤의 민애왕), 아찬(阿飡) 이홍(利弘)과 함께 제륭(悌隆:뒤의 희강왕)을 추대하였다.

이때 제륭일파는 상대등(上大等) 균정(均貞)을 받드는 우징(祐徵:뒤의 신무왕)·김양(金陽)일파와 궁중에서 싸움을 벌였는데, 활로 김양의 다리를 쏘아 맞추는 등 큰 공을 세웠다.

균정이 난중에 살해됨에 그 일파는 도주하여 마침내 제륭이 즉위하였다. 배훤백은 희강왕과 이어 그를 타도하고 즉위한 민애왕정권하에서 활약하였다.

839년 정월 민애왕이 청해진(淸海鎭)의 군사를 끌고 쳐들어온 우징 일파에 의하여 타도된 뒤에는, 김양으로부터 지난날의 죄과를 너그러이 용서받아 목숨을 건졌다.

참고문헌

三國史記. 〈李基東〉







●이홍(利弘){1}

?∼839(신무왕 1). 신라 희강왕 때의 시중. 관등은 아찬(阿飡)이었다.

836년(희강왕 1)

흥덕왕이 죽은 뒤 왕의 사촌동생 김균정(金均貞)과, 사촌동생 김헌정(金憲貞)의 아들인 제륭(悌隆)이 왕위를 다투게 되었을 때, 시중 김명(金明)·배훤백(裵萱伯)과 함께 제륭을 받들어 균정일파와 싸워 승리함으로써 제륭(희강왕)이 즉위하였다. 이 공으로 837년 정월 상대등이 된 김명의 뒤를 이어 시중이 되었다.

그러나 838년 정월에는 상대등 김명을 도와 난을 일으켜 왕의 근신을 살해하니, 희강왕은 온전하지 못할 것을 염려하여 자결하였다. 이에 김명(민애왕)이 즉위하였다. 그해(민애왕 1) 12월에 균정의 즉위를 지지하였던 김양(金陽)과 균정의 아들 우징(祐徵)이 청해진대사(淸海鎭大使) 장보고(張保皐)의 군사를 빌려 공격하여왔다.

이에 민애왕은 김민주(金敏周)로 하여금 막게 하였으나 실패하였고, 839년 정월에는 달벌(達伐:지금의 대구)에 도착한 적을 이찬(伊飡) 대흔(大昕), 대아찬 윤린(允璘)·의훈(疑勛) 등으로 하여금 막게 하였으나 또한 실패하여 김양의 군대에게 시해되었다.

그리하여 김우징(신무왕)이 즉위하자, 이홍은 화를 두려워하여 처자를 버리고 산림으로 도망하였으나, 체포되어 처형되었다.

참고문헌

三國史記, 新羅下代의 執事省(李基白, 新羅政治社會史硏究, 一潮閣, 1974)

新羅下代의 王位繼承과 政治過程(李基東, 歷史學報 85, 1980). 〈金英美〉







●김민주(金敏周)

생몰년 미상. 신라 민애왕 때의 무장.

신라 하대(下代)에는 왕위가 정상적으로 계승되지 못하고 왕위를 무력으로 탈취하려는 싸움이 계속되었다.

836년에 김균정(金均貞)이 왕위계승 쟁탈전에서 김제륭(金悌隆:뒤에 희강왕)에게 패사(敗死)하자, 838년(민애왕 1)에 김균정의 아들 우징(祐徵)과 태종무열왕의 9세손인 김양(金陽)이 청해진(淸海鎭)의 장보고(張保皐)세력과 결탁하여 반란을 일으켰다.

당시 대감(大監)이던 김민주는 민애왕의 명령으로 무주(武州) 철야현(鐵冶縣:지금의 나주군 남평면)에서 김우징의 반란군을 맞아 싸우다 전사하였다. 그가 패하자 이듬해 1월에 김우징은 민애왕을 몰아내고 신무왕으로 즉위하였다.

참고문헌



新羅下代王位繼承과 政治過程(李基東, 歷史學報 85, 1980). 〈李明植〉











▣ 김은회 - 잘 읽었습니다.

▣ 김윤식 -

▣ 김윤만 -

▣ 솔내 -

▣ 김항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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