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게시판

백범(86) 반탁운동의 선봉

페이지 정보

솔내영환 작성일03-01-28 19:41 조회1,494회 댓글0건

본문

1946년 선생님 연세 71세되시는해가 밝았으나 국내는 신탁통치에 반대하는 목소기가



백범선생님의 주창아래 커져만 가는데 돌연 조선공상당에서는 신탁통치의 지지를 선언하여



민족의 갈등을 불러오고 반탁시위군과 신탁환영시위군중이 충돌하는 사태까지 빚게 됩니다.



2월에는 선생님께서 비상국민회의를 소집하고 의장에 선출시고, 남조선국민대표민주의원 총리에



선임되셨습니다..



이때 남조선 국방경비대 창설되어 현 한국 육군의 모체다 됩니다만, 국군의 모체는 어디까지나



광복군의 창설로 보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



이때의 선생님의 어록을 살펴보겠습니다.





전민족이 투쟁하자



1945. 12. 28.



개인의 자격으로서도 나는 이 탁치(託治)문제에 대하여 이야기할 수 없다. 내가 말하는 것은 개인의



자격이라 하여도 정부를 대표하는 말이 될 터이니까 지금 무엇이라고 말할 수가 없다. 그러나 문제가



조선의 운명을 좌우하는 중대한 문제인 만큼 금일 긴급 국무회의를 개최하고 정부로서의 방침과



태도를 결정하여 내일 29일 아침에 발표하도록 하겠다. 다만 한가지 말할 수 있는 것은 이것이



결정적이라면 전민족을 도(賭)한 투쟁의 길만이 있다는 것이다.



---------------------------------------------------



탁치의 보자기를 벗자



1945. 12. 28



해외에서 30년 동안 싸우다가 고국의 강토를 밟게 되어 삼천만 동포를 해후(邂逅)하게 될 때에



이 사람은 삼천만 동포와 독립운동을 계속하기 위함이라는 것을 언명한바 있었다. 이 사람의 말이



들어맞아서 지금부터 새 출발로서 독립운동을 개최하지 않으면 안되게 되었다. 우리가 기대치 않던



탁치라는 문제가 삼천만의 머리 위에 덮어 씌워졌다.



우리가 이것을 물리치기 위하여 덮어씌우려는 탁치의 보자기를 벗어날 운동을 전개하여야 하겠는데



오늘밤 모인 각 대표의 이 모임으로 만족한 회합이라고는 할 수 없다.



그러나 일이 급하므로 우선 우리의 생각으로는 이만하면 우리 정부의 결정적 의사를 발표하여도



좋겠다하여 발표하는 바이다



============================================================











▣ 김은회 -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항용 -

▣ 김주회 -

▣ 김윤만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