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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들의 물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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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회 작성일03-02-08 23:08 조회2,05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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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언(堤堰)

  제언이라 함은 인공적으로 뚝을 쌓아만든 물이 많이 고여있는 넓은 방죽을 말한다.
강도는 사면이 바다로 둘러 쌓여 있어, 옛날에는 산악이외에는 거의가 포구나 긴 뻘이여서
조수가 수시로 드나들었으나, 중고이래로 민지가 발달하면서 바닷가를 개척하는 사업이 점차 확대되여 제방을 곳곳에 쌓아 기름진 옥토를 만들었다.
  고려 공종 25년(1238)에 권신 최우가 각 고을의 일품군(一品軍 : 고려 군제로서 공역에 적합한힘세고, 건장한 군인)을 징발하여 강도의 연안에 뚝을 쌓았고, 1248년에는 북쪽지방의 유민을 강화로이주시켜 제방을 쌓아 만들어진 뻘을 개간하고 농사를 짓게 하였따. 
  이때 강화해안 곳곳엔 조수가 밀려들고, 또한 갈대가 우거져 경작이 불가능 했다.
  이에 병마판관 김방경은 백성들로 하여금 뚝을 쌓게하고 간사지를 개간토록하여 먼저 돌피씨를 뿌려백성들의 원성이 자자하였으나, 이해 가을에 피가 잘여물어 다년간에 걸친 몽고병난에 굶주림을 면하게되었다. 강화에는 우물이 없어 저수지를 쌓게 하여 여름철에는 농사짓는데 사용하고 겨울에는 얼음을쪼개어 음료수로 쓰게하니, 이로써 백성들의 원성이 잦아들고 그의 자혜로움을 알게되었다 한다. (부역에 참여한 사람에게 품삯으로 땅을 주었음)
  예부터 제방을 축성하는 정책은 개간지 확보로 인한 농경지 획득(부역에 참여한 사람에게 품삯으로 땅을 주었음)등 경제면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것이니 백성들이 자발적으로 뚝을 쌓았다한다.




▣ 김주회 - 은회 형님! 감사합니다. 요즘 강화군청과의 협의, 자료 수집, 현지답사 등등 매우 고되고 바쁘실 줄로 사료됩니다. 고생하고 노력하신 만큼 좋은 결실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저도 열심히 자료를 모으는 중입니다. 2월 23일을 위하여 화이팅!
▣ 김윤만 - 수고 많습니다. 강화도에서 의미있는 만남을 고대합니다.
▣ 김윤식 - 바쁘신 중에도 큰일 해내시니라 노고가 크십니다. 감사합니다.
▣ 김항용 - 감사합니다. 그리고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 김정중 - !!!!!!
▣ 솔내영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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