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고유제 동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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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발용 작성일03-03-30 02:30 조회1,586회 댓글0건본문
어린 시절의 소풍 전 날처럼 깊은 잠을 이루지못하고 예닐곱번을 뒤척이다 일찍 출발 장소인 용산역으로 나갔습니다.
07:00 용산역
강화유적 답사 때 눈에 익은 광명관광버스가 보입니다.
너무 이른 시간이라 먼저와 계신 분들응 안보입니다. 버스창에 붙일 안내문을 만들까 하여 pc방을 기웃거리다. 편이점이 들러 매직하나를 사들고오니 영환, 만길, 성회님등 낯익은 얼굴들이 반깁니다.
곧이어 군사공파 재석회장님, 명회 사무국장님등 여러분의 종친들이 속속 도착하셨습니다.
08:00 안동으로
용산역을 출발합니다.
작년 안사연 여름캠프 참가 후 처음입니다. 그 때일 일들을 생각하니 그리움이 새록새록 합니다.
올림픽도로를 거쳐 중부고속도로로 진입합니다.
08:50 중부고속도로 위
중부 고속도로 제3터널을 지나 도로변에 잠시 정차합니다. 서운관정공파 재준회장님과 돈영님께서 승차하십니다. 김성립선조님 묘역 주변에 차를 주차시키고 합류 하신 듯 합니다.
고속도로를 달리며 보이는 창밖의 풍경이 너무나 평화로와 보입니다.
밭메는 아낙의 모습도 예사로와 보이지 않습니다. 문중행사나 안사연 행사때는 늘 날씨가 좋습니다. 이것이 모두 조상님의 음덕이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09:40 증평
오창 I.C를 나와 증평 주유소에서 태린회장님과 안렴사공파 부회장 재균님등 몇분이 합류하셨습니다. 모두다 즐거운 모습들 보기 좋습니다.
10:20 괴산
제학공파 학응회장님과 태섭님께서 차에 오르셨습니다. 태섭님은 항용종친의 부친이신데 팔순이 넘은 연세에도 먼길 마다않고 참여하시는 열정이 젊은이 이상입니다.
이제 안동까지는 두시간여가 소요 될 예정입니다.
태린 회장님의 간단한 인사말과 명회 사무국장의 오늘 일정 소개가 있었습니다.
음수재 회곡동을 거쳐 안동종친들의 요청에 따라 물계서원을 방문한다는 소개입니다.
이어 영환 종친께서 그간 안사연 학술대회에서 발표하셨던 몇가지 자료에 대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1. 충렬공 묘소의 발견시기는?
2. 충렬공 할아버지 본댁은 어디인가?
3. 충렬공의 싯구 중 山水無非舊眼靑 (산수무비구안청)에 대하여..
4. 충렬공의 편지소개
5. 충렬공 할아버지 묘지명에 대하여..
한시간여에 걸친 논리있는 설명에 태린회장님과 여러 종친어른들의 찬사와 격려의 말씀이 이어졌습니다.(덕분에 옆에 있던 저 까지도 어깨가 으쓱)
이 밖에 여러 어른들의 물계서원 복원 문제. 안동지역에서의 안동김씨 위상에 대하여..선안동과 후안동의 구분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교환되는 가운데 어느덧 일행은 충렬공 할아버지 신도비에 도착하였습니다.
잠시 내려 목례로 예를 갖춘 후 음수재로 향합니다.(신도비각 앞의 “고려충신 충렬공 김방경장군 신도비”라는 표석에 대한 잘못되었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안사연 여름캠프 때도 논의 되었던 사항입니다)
12:30 음수재
안사연 여름캠프 때의 기억이 새롭습니다. 잠시 회상에 젖어있는데 벌써 행사 준비에 부산합니다. “김서방네는 성격이 급하다”는 말을 많이 들어 왔는데 여기서도 예외가 아닙니다.
먼저 영정각에 고하고 충렬공 할아버지 묘소로 이동하여 고유제를 시작합니다.
아직 도착 못 한 정중종친 의 일행을 생각하니 마음이 조급해 집니다.
처음 시도되는 고유제문의 한글화에 모든분들의 반응은 한마디로 “베리 굿”입니다.
감동이 그대로 전해 온다는 말씀들입니다. 이 고유제문은 항용종친이 찬하고 성회종친께서 서했으며 영환종친께서 독축하였습니다.
고유제 행사 진행중 정중종친이 물찬제비(?)처럼 올라오는 것이 보입니다. 다 끝난 후에 도착하면 어떻하나 마음 조였는데 다행입니다.
음수재에서 뷔페식 식사를 한 후 회곡동으로 출발합니다.
회곡동으로 가는 버스안에서 상락대를 지날 때쯤 안동유사 봉수님께서 상락대에 관련해 전해오는 전설 하나를 들려주십니다. 충렬공 할아버님을 너무나 사모하던 한 낭자가 사랑을 이루지 못하고 죽었는데 그 낭자의 유언에 따라 상락대 인근에 장사 지냈고 그 자리에는 지금까지도 풀이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원래 상락대에는 상락대비가 존재했으나 동네사람들이 일이 잘 안되면 그것이 상락대비 때문이라고 생각하여 비를 강에 버렸다고 합니다. 수년전에 봉수님과 몇분이 상락대비를 찾기위하여 상락대 정상부근을 뒤졌으나 찾지못하고, 동네의 100살이 넘은 어른으로부터 구전되어오는 위치를 전해들어 파보니 상락대비 좌대가 발견되었다고합니다. 그래서 그 좌대를 꺼내어 현재의 상락대비를 세웠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위치가 바로 풀이 나지않는 그 위치였다 합니다.
3:00 회곡동
죽주박씨 할머니 제단 진설에 의견이 분분합니다.
“홍동백서”니 “조율이시”니 하는 말들이 들립니다. 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에서 읽은 내용이 눈앞에서 펼쳐지니 흥미진진합니다. 결국 대종회쪽의견으로 결정되고 삼소재의 석교님은 불만이 가득한 표정입니다.
회곡동 유허비각이 40-50년 전에는(현 비각으로 교체 되기전) 유허비각 벽면에 벽화가 사방에 그려져 있었다고 합니다. 그 벽화는 현 비각으로 교체하며 다 헐어버렸다고 하는데 너무나 아쉬운 일입니다. 안동유사 봉수님은 그 때 본 벽화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고 합니다.
3:30 물계서원으로
이제 마지막 코스인 물계서원으로 출발할 시간입니다
사촌의 희국어른께서는 버스에 올라 산촌마을의 민속마을화에 대한 설명을 하시며 작별을 고 합니다. 사촌 가로숲 정비작업도 시작되었다 하십니다. 지나는 길에 꼭 들러 달라는 말씀도 잊지 않으셨습니다. 사촌마을이 풍산유씨의 하회마을처럼 성공한 민속마을이 되길 기원해 봅니다.(너무 복잡해 지면 좋은 것이 아닌가요?)
4:00 물계서원
물계서원이 있던자리는 10호의 민가가 자리하고 있었으며 물계서원이 있었던 옛 자취는 찾을 수 없습니다. 안동지역 종친들은 물계서원 복원을 위하여 수년간 노력하고 있다 합니다.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랍니다. 물계서원이 철폐된 후 지어졌다는 물계서당 역시 초라 한 모습으로 방치 돼 있습니다.
이제 귀경 길입니다.
귀경길에 제학공파 학응회장님께서 괴산 유림에서 건립예정인 화암서원에 대한 소개 말씀이 있었습니다. 화암서원은 주벽을 퇴계선생으로 하며 제학공파의 오갑자(충갑. 효갑. 우갑. 제갑. 인갑)분이 배향 될 예정이라 합니다. 반가운 일입니다.
6:30 다시 괴산
괴산 시외버스공용 터미널 부근의 서울식당에서 아주 맛난 올갱이 국으로 식사를 한 후
학응 회장님, 태섭어른과 작별하였습니다. 오래도록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7:40 다시 증평
아침에 회장님 일행을 태운 자리에서 태린회장님과 헤어졌습니다. 안렴사공파 부회장 재균님과 만길님 성회님등도 오창에서의 뒤풀이를 위해 하차합니다.
8:40 다시 중부 고속도로
허난설헌 묘역 맞은편 길가에서 서운관정공파 재준회장님과 돈영님께서 내리셨습니다.
재준회장님께서는 안사연 회원 전원에게 서운관정공파 종회보를 정기적으로 보내주시기로
약속하셨습니다. 낼모레쯤 도착 할 종회보를 기대해 봅니다.
이제 남은 일행은 몇 명 안 됩니다.
오늘 학교 일로 고유제에 참석치 못했지만 하루종일 마음이 안동에 있었을 항용종친과 뒤풀이를 위해 신천역 부근에 내렸습니다. 영환 대부님과 함께.........
궁금해 하실 분들을 위하여 졸필로 몇자 적어 보았습니다.
역시 글쓰는 일은 힘이 드는군요. 이제 윤식님 가지않는 행사는 참여치 않겠습니다.*^-^*























대나무 아래가 물계서원이 있던 곳 입니다.




▣ 김항용 - 놀랍습니다. 세밀한 동행기와 시원하고 선명한 사진에 감탄만 연발하고 있습니다. 님의 덕으로 안동의 고유제 전 일정과 장면을 편히 앉아서 구경하였습니다. 사진 촬영의 노고와 동행기 작성의 수고까지 겸하셨습니다.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 김영윤 - 촬영하시랴 후기쓰시랴 1인2역에 수고많으셨습니다 사진을 겯들여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수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정중 - 한편의 다큐멘타리같은 동행기와 아름다운 파노라마식 행사 사진!! 감사합니다!!
▣ 김윤식 - 대부님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고유제문에서도 그러하듯이 느끼신 대로 진솔하게 쓰시니 감동이 천배 만배 전해져 옵니다. 사진은 또 어떻습니까! 집사람과 보고 또 봅니다. 오늘 올려 주신 후기 내용 중에 매우 귀한 내용이 많아 깜짝 놀랐습니다. 그분들 기억하고 계신 이야기들을 하루빨리 채록해야 할 필요성을 새삼 느낍니다.
▣ 김태서 - 세밀한 동행기 잘 보았습니다. 애쓰셨습니다.
▣ 김윤만 - 함께 할 수 없어 서운하기도 하고 죄송스럽기도 합니다. 아우님의 후기와 사진을 보니 그 날의 행사가 일목요연하게 들어 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김주회 - 놀랍습니다. 자세한 동행기와 시원시원한 사진! 정말 일품입니다. 이 한편의 동행기로 회장님을 비롯한 문중 어르신들과 고유제에 동행하게 되었습니다. 후기의 새로운 스타일, 새로운 패러다임, 새로운 표준을 보았습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 솔내영환 - 하나 하나 사진찍기에바쁜 와중에서도 이렇게 놀랍도록 자세한 기록을 하시다니.. 정말 놀랍습니다. 애쓰신 노고에 감사합니다.
▣ 김은회 -
07:00 용산역
강화유적 답사 때 눈에 익은 광명관광버스가 보입니다.
너무 이른 시간이라 먼저와 계신 분들응 안보입니다. 버스창에 붙일 안내문을 만들까 하여 pc방을 기웃거리다. 편이점이 들러 매직하나를 사들고오니 영환, 만길, 성회님등 낯익은 얼굴들이 반깁니다.
곧이어 군사공파 재석회장님, 명회 사무국장님등 여러분의 종친들이 속속 도착하셨습니다.
08:00 안동으로
용산역을 출발합니다.
작년 안사연 여름캠프 참가 후 처음입니다. 그 때일 일들을 생각하니 그리움이 새록새록 합니다.
올림픽도로를 거쳐 중부고속도로로 진입합니다.
08:50 중부고속도로 위
중부 고속도로 제3터널을 지나 도로변에 잠시 정차합니다. 서운관정공파 재준회장님과 돈영님께서 승차하십니다. 김성립선조님 묘역 주변에 차를 주차시키고 합류 하신 듯 합니다.
고속도로를 달리며 보이는 창밖의 풍경이 너무나 평화로와 보입니다.
밭메는 아낙의 모습도 예사로와 보이지 않습니다. 문중행사나 안사연 행사때는 늘 날씨가 좋습니다. 이것이 모두 조상님의 음덕이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09:40 증평
오창 I.C를 나와 증평 주유소에서 태린회장님과 안렴사공파 부회장 재균님등 몇분이 합류하셨습니다. 모두다 즐거운 모습들 보기 좋습니다.
10:20 괴산
제학공파 학응회장님과 태섭님께서 차에 오르셨습니다. 태섭님은 항용종친의 부친이신데 팔순이 넘은 연세에도 먼길 마다않고 참여하시는 열정이 젊은이 이상입니다.
이제 안동까지는 두시간여가 소요 될 예정입니다.
태린 회장님의 간단한 인사말과 명회 사무국장의 오늘 일정 소개가 있었습니다.
음수재 회곡동을 거쳐 안동종친들의 요청에 따라 물계서원을 방문한다는 소개입니다.
이어 영환 종친께서 그간 안사연 학술대회에서 발표하셨던 몇가지 자료에 대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1. 충렬공 묘소의 발견시기는?
2. 충렬공 할아버지 본댁은 어디인가?
3. 충렬공의 싯구 중 山水無非舊眼靑 (산수무비구안청)에 대하여..
4. 충렬공의 편지소개
5. 충렬공 할아버지 묘지명에 대하여..
한시간여에 걸친 논리있는 설명에 태린회장님과 여러 종친어른들의 찬사와 격려의 말씀이 이어졌습니다.(덕분에 옆에 있던 저 까지도 어깨가 으쓱)
이 밖에 여러 어른들의 물계서원 복원 문제. 안동지역에서의 안동김씨 위상에 대하여..선안동과 후안동의 구분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교환되는 가운데 어느덧 일행은 충렬공 할아버지 신도비에 도착하였습니다.
잠시 내려 목례로 예를 갖춘 후 음수재로 향합니다.(신도비각 앞의 “고려충신 충렬공 김방경장군 신도비”라는 표석에 대한 잘못되었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안사연 여름캠프 때도 논의 되었던 사항입니다)
12:30 음수재
안사연 여름캠프 때의 기억이 새롭습니다. 잠시 회상에 젖어있는데 벌써 행사 준비에 부산합니다. “김서방네는 성격이 급하다”는 말을 많이 들어 왔는데 여기서도 예외가 아닙니다.
먼저 영정각에 고하고 충렬공 할아버지 묘소로 이동하여 고유제를 시작합니다.
아직 도착 못 한 정중종친 의 일행을 생각하니 마음이 조급해 집니다.
처음 시도되는 고유제문의 한글화에 모든분들의 반응은 한마디로 “베리 굿”입니다.
감동이 그대로 전해 온다는 말씀들입니다. 이 고유제문은 항용종친이 찬하고 성회종친께서 서했으며 영환종친께서 독축하였습니다.
고유제 행사 진행중 정중종친이 물찬제비(?)처럼 올라오는 것이 보입니다. 다 끝난 후에 도착하면 어떻하나 마음 조였는데 다행입니다.
음수재에서 뷔페식 식사를 한 후 회곡동으로 출발합니다.
회곡동으로 가는 버스안에서 상락대를 지날 때쯤 안동유사 봉수님께서 상락대에 관련해 전해오는 전설 하나를 들려주십니다. 충렬공 할아버님을 너무나 사모하던 한 낭자가 사랑을 이루지 못하고 죽었는데 그 낭자의 유언에 따라 상락대 인근에 장사 지냈고 그 자리에는 지금까지도 풀이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원래 상락대에는 상락대비가 존재했으나 동네사람들이 일이 잘 안되면 그것이 상락대비 때문이라고 생각하여 비를 강에 버렸다고 합니다. 수년전에 봉수님과 몇분이 상락대비를 찾기위하여 상락대 정상부근을 뒤졌으나 찾지못하고, 동네의 100살이 넘은 어른으로부터 구전되어오는 위치를 전해들어 파보니 상락대비 좌대가 발견되었다고합니다. 그래서 그 좌대를 꺼내어 현재의 상락대비를 세웠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위치가 바로 풀이 나지않는 그 위치였다 합니다.
3:00 회곡동
죽주박씨 할머니 제단 진설에 의견이 분분합니다.
“홍동백서”니 “조율이시”니 하는 말들이 들립니다. 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에서 읽은 내용이 눈앞에서 펼쳐지니 흥미진진합니다. 결국 대종회쪽의견으로 결정되고 삼소재의 석교님은 불만이 가득한 표정입니다.
회곡동 유허비각이 40-50년 전에는(현 비각으로 교체 되기전) 유허비각 벽면에 벽화가 사방에 그려져 있었다고 합니다. 그 벽화는 현 비각으로 교체하며 다 헐어버렸다고 하는데 너무나 아쉬운 일입니다. 안동유사 봉수님은 그 때 본 벽화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고 합니다.
3:30 물계서원으로
이제 마지막 코스인 물계서원으로 출발할 시간입니다
사촌의 희국어른께서는 버스에 올라 산촌마을의 민속마을화에 대한 설명을 하시며 작별을 고 합니다. 사촌 가로숲 정비작업도 시작되었다 하십니다. 지나는 길에 꼭 들러 달라는 말씀도 잊지 않으셨습니다. 사촌마을이 풍산유씨의 하회마을처럼 성공한 민속마을이 되길 기원해 봅니다.(너무 복잡해 지면 좋은 것이 아닌가요?)
4:00 물계서원
물계서원이 있던자리는 10호의 민가가 자리하고 있었으며 물계서원이 있었던 옛 자취는 찾을 수 없습니다. 안동지역 종친들은 물계서원 복원을 위하여 수년간 노력하고 있다 합니다.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랍니다. 물계서원이 철폐된 후 지어졌다는 물계서당 역시 초라 한 모습으로 방치 돼 있습니다.
이제 귀경 길입니다.
귀경길에 제학공파 학응회장님께서 괴산 유림에서 건립예정인 화암서원에 대한 소개 말씀이 있었습니다. 화암서원은 주벽을 퇴계선생으로 하며 제학공파의 오갑자(충갑. 효갑. 우갑. 제갑. 인갑)분이 배향 될 예정이라 합니다. 반가운 일입니다.
6:30 다시 괴산
괴산 시외버스공용 터미널 부근의 서울식당에서 아주 맛난 올갱이 국으로 식사를 한 후
학응 회장님, 태섭어른과 작별하였습니다. 오래도록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7:40 다시 증평
아침에 회장님 일행을 태운 자리에서 태린회장님과 헤어졌습니다. 안렴사공파 부회장 재균님과 만길님 성회님등도 오창에서의 뒤풀이를 위해 하차합니다.
8:40 다시 중부 고속도로
허난설헌 묘역 맞은편 길가에서 서운관정공파 재준회장님과 돈영님께서 내리셨습니다.
재준회장님께서는 안사연 회원 전원에게 서운관정공파 종회보를 정기적으로 보내주시기로
약속하셨습니다. 낼모레쯤 도착 할 종회보를 기대해 봅니다.
이제 남은 일행은 몇 명 안 됩니다.
오늘 학교 일로 고유제에 참석치 못했지만 하루종일 마음이 안동에 있었을 항용종친과 뒤풀이를 위해 신천역 부근에 내렸습니다. 영환 대부님과 함께.........
궁금해 하실 분들을 위하여 졸필로 몇자 적어 보았습니다.
역시 글쓰는 일은 힘이 드는군요. 이제 윤식님 가지않는 행사는 참여치 않겠습니다.*^-^*























대나무 아래가 물계서원이 있던 곳 입니다.




▣ 김항용 - 놀랍습니다. 세밀한 동행기와 시원하고 선명한 사진에 감탄만 연발하고 있습니다. 님의 덕으로 안동의 고유제 전 일정과 장면을 편히 앉아서 구경하였습니다. 사진 촬영의 노고와 동행기 작성의 수고까지 겸하셨습니다.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 김영윤 - 촬영하시랴 후기쓰시랴 1인2역에 수고많으셨습니다 사진을 겯들여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수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정중 - 한편의 다큐멘타리같은 동행기와 아름다운 파노라마식 행사 사진!! 감사합니다!!
▣ 김윤식 - 대부님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고유제문에서도 그러하듯이 느끼신 대로 진솔하게 쓰시니 감동이 천배 만배 전해져 옵니다. 사진은 또 어떻습니까! 집사람과 보고 또 봅니다. 오늘 올려 주신 후기 내용 중에 매우 귀한 내용이 많아 깜짝 놀랐습니다. 그분들 기억하고 계신 이야기들을 하루빨리 채록해야 할 필요성을 새삼 느낍니다.
▣ 김태서 - 세밀한 동행기 잘 보았습니다. 애쓰셨습니다.
▣ 김윤만 - 함께 할 수 없어 서운하기도 하고 죄송스럽기도 합니다. 아우님의 후기와 사진을 보니 그 날의 행사가 일목요연하게 들어 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김주회 - 놀랍습니다. 자세한 동행기와 시원시원한 사진! 정말 일품입니다. 이 한편의 동행기로 회장님을 비롯한 문중 어르신들과 고유제에 동행하게 되었습니다. 후기의 새로운 스타일, 새로운 패러다임, 새로운 표준을 보았습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 솔내영환 - 하나 하나 사진찍기에바쁜 와중에서도 이렇게 놀랍도록 자세한 기록을 하시다니.. 정말 놀랍습니다. 애쓰신 노고에 감사합니다.
▣ 김은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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