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모포의 옛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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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 작성일03-04-28 03:11 조회1,499회 댓글0건본문
우리가 들렸던 부안 진서면 구진리 검모포
진서라는 땅 이름은 진영(鎭營)이 있는 곳의 서쪽이란 뜻이다.지금의 진서면 곰소항의 동쪽 구진마을에는 고려시대 이래로 서해를 지키는 수군이 주둔하고 있었던 검모진영이 있었다.곰소의 앞바다를 검모포라 하였으며 서해바다의 군사적 요충지로 1274년 고려 충선왕 1년에 여몽동정연합군이 일본을 정벌하러 갈 때 그 수송선과 영이 있었던 마을을 구진이라 하고 새로 옮겨진 곳의 마을 이름을 진서리, 또는 신진리라 하였으니 진서라는 땅 전함 900척을 건조했던 곳도 장흥의 천관산과 이곳 변산의 검모진영이었다. 그 후 1812년에 무슨 사유에서 였는지는 알 수 없으나 검모진영이 지금의 진서마을 구 초등학교 자리로 옮겨 졌으며, 이로 인하여 종전의 검모포진 이름은 1812년 이후에 역사.문화의 변천과정에서 생성된 땅 이름임을 알 수 있다. 지금의 진서면은 조선시대에는 좌산방이라 하였는데 1914년에 일제가 군면을 통합 개편하면서 우산방과 병합하여 산내면이라 하였으며, 줄포항이 토사의 유입으로 점차 폐항 되어감에 칠산의 황금어장에서 잡히는 엄청남 해산물의 집하 어항이 절실하게 되어 1938년에 곰소를 중심으로 인공어항을 개설하니 염전까지 생겨나면서 크게 발전하기 시작한 것이다. 해산물의 유통과 인구의 급증으로 진서지방의 발달이 활발하여 지면서 1983년 2월15일자로 산내면에서 분리 독립하여 진서리, 석포리, 운호리 등 세 법정리를 중심으로 23개의 행정리로 진서면이 생겨난 것이다. 진서면에 남아 있는 옛 우리말 마을 이름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 살펴본다. 거무진말: 거무진 마을. 구진마을 .검모포진영이 있는 마을이란 뜻. 곰소의 동쪽해변 마을이다. 마을의 서편 산등성이에 옛 진영의 관아건물이 들어섰던 자리가 남아있다.
퍼옴: 부안의 옛이름
▣ 김윤식 - 그 날 사전 정보가 없어 많이 아쉬웠습니다. 차근차근 자료를 모아 다시 답사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 김윤만 - 잘 보았습니다.
▣ 솔내영환 - 관아건물이 있던 자리라도 찾았드라면...
▣ 김주회 -
▣ 김항용 - 감사합니다. 귀중자료입니다. 홈의 알맞은 자리에 올리겠습니다.
▣ 김태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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